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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규철 Feb 04. 2022

입춘


봄에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춘

아직은 만 느껴지지만

봄에 흔적을 하나씩 펴본다.

작지만 밭에서 초록의 기운이 움트고 있고

햇살이 내려앉은 들판은  

농부에 부지런함이 묻어있다.

세상이 이리도 어지러운데

변함없이 찾아온 계절이 고맙다,

완연한 봄을 기대하며

싱그러운 미소를 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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