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규철 Dec 06. 2021

겨울

겨울 이야기

겨울 들판이

텅 비었다.

수확의 계절이 지나

다음을 준비하려고

농부도 잠시 숨을 고르는 중이다.

들판 위에 풀과 나무도 한껏 여유를 즐기고

햇볕도 느릿느릿 내려와 쉬는 중이다.

하지만

이 겨울이 신나는 건 아이들이다

눈 오면 눈사람 만들고

얼음 위에 썰매 타고

바람이 두 볼을 차갑게 만들어도

춥지도 않은지 그저 즐겁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