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로 만난 인연, 마음을 이어주다

교재와 가르침으로 이어진 귀한 인연

by 김해

혼자 교습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저는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나 상사는 없지만, 아이들을 가르치고 교재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뜻이 맞는 선생님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두 분의 선생님들도 그렇게 만난 귀한 분들입니다.


저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도 좋아하지만, 좋은 교재를 검토하는 일에 특히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제 의견이 좋은 교재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낍니다.

올해도 몇 권의 교재를 검토하고 감수했는데요, 오늘 이야기할 두 분의 선생님도 같은 출판사의 교재를 검토하시는 분들입니다.


한 출판사의 온라인 선생님 모임으로 교류하며 차츰 친분을 쌓아왔고,

드디어 꿈꾸던 만남이 2025년 5월 3일에 이루어졌습니다.

댓글로만 이야기를 나누며 두 분 모두
"참 따뜻하고 정말 능력 있는 분들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저는 사람의 말과 행동, 그리고 그 사람이 남긴 글을 보면 완전히 알 수는 없더라도 그 사람의 마음이 어느 정도는 드러난다고 생각해요.
리파똥 선생님과 강콩콩 선생님이 남기신 글에는 온기와 다정함, 그리고 제자들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겨 있었습니다. 유머도 넘치셔서 실제로 뵙는 날이 더욱 기다려졌지요.


드디어 만남의 날, 설레는 마음으로 두 분을 만나 뵈었습니다.
따뜻한 미소로 저를 맞아 주시며, 저는 아무 준비도 못 했는데도 깜짝 선물까지 준비해 주셔서 정말 감동했답니다.


리파똥 선생님과 강콩콩 선생님이 준비해 주신 따뜻한 선물


리파똥 선생님과 강콩콩 선생님은 대전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저를 위해 유명 제과점의 빵과 정성이 담긴 선물을 챙겨 주신 그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카페에서 3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누며 두 분의 인품과 겸손함, 뛰어난 실력에 깊이 감탄했고, 이렇게 좋은 인연을 맺게 된 것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같은 강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좋은 교재를 만드는 일에 열정을 쏟는 공통점 덕분에 공감대도 정말 많았고요. 무엇보다 두 선생님들의 언행에서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자연스럽게 묻어 나와 저도 참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경력도 훨씬 오래되셨고 실력 또한 훌륭하신 분들인데도 겸손함과 새로운 배움에 대한 열정이 넘쳐났고, 상대방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두 선생님들이 주변에서 인정받고 존경받으시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요.


강사로서 이런 소중한 만남은 제게 큰 활력이 되며 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느끼게 합니다.
누군가는 말합니다. 어릴 때처럼 순수하고 좋은 만남은 성인이 되면 어렵다고요. 물론 그 말도 일리가 있지만 저는 성인이 되어서도 이렇게 좋은 인연이 선물처럼 찾아온다고 생각해요. 많이 부족한 저이지만 강사라는 일을 하고 있기에 이런 만남이 가능했던 거겠죠.


저는 강사라는 사실이 정말 행복합니다.
그리고 리파똥 선생님과 강콩콩 선생님처럼 가르침에 대한 열정과 학생들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본받고 싶다는 다짐을 새로이 합니다.
이렇게 저도 멋진 선생님들의 좋은 점을 배우며 성장한다면, 5년 후, 10년 후에는 저 또한 그분들을 닮아 있을 거라 믿습니다.


(본 글에 등장하는 선생님들의 이름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모두 가명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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