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아나운서 육아 휴직 일기 #16]
육아와 집안일의 가장 힘든 점
해도 해도 '티가 안 난다'는 것.
새로운 걸 만들어내는 것이라면
금방 알아차리고 눈치를 챌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집안일은 잘해야 본전이다.
'원래 모습'으로 돌려놓는 것이
정리의, 집안일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또한 육아와 집안일은 '끝'이 없다.
고개를 돌리면 새로운 일이 생긴다.
그것을 제자리로 옮기는 것도 일이다.
정리가 끝나면 이제 다시 시작이다.
퇴근이 없다.
매일매일 야근이다.
철야 수당도 없다.
휴가도 없다.
육아, 집안일의 고충은 정말 안 해보면 모른다.
티가 안 나기 때문이다.
육아와 집안일을 '해내는' 주부님들은 정말 대단한 거다.
밖에서 일하는 분들의 고충도 있지만
집 안에서의 고충도 엄청나다.
만약 어제와 다름없는 오늘의 느낌을 집에서 받는다면
그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누군가는 엄청난 집안일을 했다는 것.
꼭 알아줘야 한다.
티가 안 나도 무조건 알아줘야 한다.
육아휴직이 끝나도 난 그렇게 할 거다.
#고생했다_알아주세요
#때로는_역할을_바꿔주세요
#아내에게_하는_말은_절대_아니예요
#7년의_자취_경험_큰_도움
육아와 집안일의 가장 힘든 점
해도 해도 '티가 안 난다'는 것.
육아와 집안일을 '해내는' 주부님들은 정말 대단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