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다시 일을 시작했다

[김한별 아나운서 육아휴직 일기 #54]

by 스타킴 starkim

‍아내가 다시 일을 시작했다.
적어도 윤슬이가 36개월이 될 때까지는
우리가 직접 키우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뒀던 아내였다.
아내의 직업은 임상 심리 전문가.
누군가의 아픔을 들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아내의 직업.
난 아내가 더 많은 사람에게 힘이 되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아내를 통해 힘을 얻었던 것처럼.

아내가 일하는 주말이나
자료를 정리하는 시간에는 내가 윤슬이를 보면 되니까.
적어도 윤슬이 36개월까지는
그렇게 아이를 함께 돌볼 수 있는 여유를 갖기 위해
지금 이곳으로 복직을 한 거니까.
그렇게 되면 윤슬이는 결국 우리가 직접 키우는 거니까.

생각이 닿자마자 직장을 구한 대단한 아내.
기특하고 고마운 아내에게 작은 선물을 했다.
아이와 함께일 때는 책을 보기도 쉽지 않으니
한 손으로 들고 쉽게 읽을 수 있고,
불 꺼진 방에서 읽어도 눈이 아프지 않은 E-Book.
브라운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크레마 사운드 브라운 스페셜 에디션’
미리 열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과
책 몇 권을 넣어서 선물했다.

생각보다 많이 좋아하는 아내.
내가 더 고맙다.
그렇게..
치열했던 우리의 1,2월이 끝나고.
겨울과 봄 사이, 3월이 시작되고 있다.
#3월도잘부탁해요
.
.
#크레마사운드
#브라운
#스페셜에디션
#ebook
#사랑의온도

IMG_4373.jpg?type=w1
IMG_4374.jpg?type=w1
IMG_4375.jpg?type=w1
IMG_4376.jpg?type=w1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에세이 출간을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