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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한주 Oct 27. 2024

붉은 노을이 신비로운 이유

노을 그리기

 1월 1일이면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바닷가에 모여든다. 반면 누군가는 새벽 4시 알람 소리에 힘겹게 눈을 떴지만 몸을 일으키고 싶지 않을지도 모른다. ‘희망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침대 옆에 두고 볼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가는 것만 같다. 바다 위에 빛나는 태양 그림은 새롭게 떠오르는 아침 햇살이 되기도 하고 하루가 저물어 가는 것을 알리는 저녁노을이 되기도 한다.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는 환희로 가득 찼다가도 슬픔이 흘러넘치는 내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충분히 신비롭고 아름답다. 이러한 매력을 지닌 붉은 노을 그림에서는 햇살을 품고 물들어 가는 하늘과 바다의 색을 잘 칠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태양의 모양을 깨끗하게 남겨두기 위해서는 마스킹 테이프나 셀로판테이프로 모양을 오려 붙여놓고 나서 그림이 완성된 후 떼어 내기만 하면 된다.



도안 5. 파스텔 번호


문교 Mungyo

260 Cadmium Red

240 Salmon

239 Salmon Pink

264 Light Azure Violet

287 Baby Blue

290 Light Blue

261 Azure Violet

259 Deep Magenta



1. 마스킹 테이프나 테이프로 태양을 오려 원하는 종이의 위치에 붙인다.

2. 태양 주위로 비치는 빛을 노란색으로 먼저 칠해준다.

3. 하늘과 바다의 바탕색을 각각 칠해준다.

4. 바다의 물결을 그 위로 비치는 노을 모양과 함께 그려준다.

5. 하늘과 바다의 경계선을 어두운 색으로 명확하게 선을 그어 표시해 준다.

6. 하늘은 하늘끼리, 바다는 바다 물결을 따라 자연스럽게 면봉으로 블렌딩 하며 톤을 맞춰준다.

7. 완성이 되었으면 태양 모양의 테이프를 떼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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