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서른 번째 글쓰기
질문은 명확하게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는데, 고르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j인가 p인가..라는 질문이 나에게는 그렇게 다가왔다.
mbti 정식검사는 대학교 때 한 번, 회사 다니면서 한 번 받았었는데, 둘 다 p인 거 보면 그런가? 싶기도 한데, 수치가 거의 반반이다 보니 난 완전 P야!라고 말하기보단 조금 작은 목소리로 나는 p라고 소곤소곤 말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주로 해왔던 업무도 기획성에 가깝다 보니, 큰 계획과 목표 일정을 잡게 되는데, p성향도 있어서 그런지 일의 진행에 있어서는 유연성을 좀 가지려고 하는 편이다.
큰 일정에 이슈가 없으면 적당한 조정은 하는 편이고, 한편으로는 j가 엄청 높은 분들과 일하면 분단위로 쪼이는 기분이라, 좀 초조해하면서 일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분들은 내가 느슨하다고 생각했을까?
한 번은 회사 동료들과 목포에 놀러 갈 일이 있었는데, 초대해 주신 분이 파워 J여서 기본 계획에 b/c안까지 일정표를 다 짜주셔서.. 와.. 대단하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그 일정표는 한 20 퍼 정도만 참고하고,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다니면서, 다음 여행을 기약하던 기억이 난다. 그때 함께 했던 분들이 다 p여서ㅎㅎ 우리는 정말 괜찮고 재미있었는데, 호스트분이 오히려 걱정해 주시던 기억도 난다.
적다 보니.. 난 jP정도 되는 것 같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