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가르침과 팔정도

by 오서리

나의 종교는 불교가 아니다.

그러나 마음이 시끄러운 때면 꺼내 드는 책이 바로 ‘붓다의 가르침과 팔정도’이다.


친한 친구의 어머니 병문안을 갔었다.

몇 년 전부터 루프스 병을 앓고 계셨는데, 서서히 근육으로 진행되어 이젠 걷지 못하는 단계가 되었다. 24시간 병상에 누워 돌봄 간호사에 의지하는 모든 생활,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쇠약해지는 어머니의 모습으로 온통 내 마음이 시끄럽고 서글프다.


인간이 완전하게 되기 위해서는 지혜와 자비를 동시에 개발해야 한다. 그것이 불교적인 삶의 목표이다. 그 속에 지혜와 자비는 불가 분리하게 연결되어 있다. 팔정도의 출발인 올바른 견해와 올바른 사유가 곧 지혜와 자비인데 이것은 모든 여덟 가지 고귀한 길에 대한 수행에서 수반한다. –p94

[붓다] “수행승들이여, 괴로움을 통찰하고, 괴로움의 발생을 통찰하고 괴로움의 소멸을 통찰하고 괴로움의 소멸로 가는 길을 통찰하는 것, 이것을 수행승들이여, 올바른 견해라고 부른다. -p95


보고 싶다고 보이는 것이 아니다. 볼 수 있는 만큼만 보이는 것이다.

기대치만큼 사는 게 아니라, 살 수 있는 만큼 사는 것이다.

명상을 마음이 고요 해지기 위해서 한다면 수행자는 편안한 상태가 되면 더 이상 수행하지 않을 것이다.

반면 지혜를 얻기 위해 수행한다면, 언제 어디서든 수행할 수 있다.

고요함을 왜 배우려 하는가? 지혜로워지기 위함이다.

유용한 일들의 경험으로 물들이는 것이 습관이며, 습관화는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이다.


참조 : <붓다의 가르침과 팔정도, 월폴라 라훌라 원저, 한국 빠알리 성전협회>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매뉴얼의 매뉴얼의 매뉴얼의 매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