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학 시절 중소 기업청에서 3일간 진행하는
박람회에 참가하여 통역아르바이트를 하였다. 참가한 기업만 해도 100곳이 넘은 큰 규모의 행사였다
규모가 있는 행사다 보니 기업에서 오신 분들이 많이 있었고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었고 내가 참여한 기업은 의류 및 이불 등을 넣을 수 있는 진공 압축팩을 만드는 곳이었다
아무래도 통역을 하는 일이다 보니 먼저 기업 담당자에게 제품 설명 및 사용법 등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일을 하기 시작했다.
많은 기업들이 참석한 만큼 제품만 눈으로 보고 지나는 사람이 많았고 적극적으로 뭔가 하지 않으면 제품을 설명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설명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사람들을 붙잡고 설명한다는 것이 어색하여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다 보니 점점 방문해 주시는 바이어들이 많이 생겼고 계약 건수도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통역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시 아닌 회사 직원으로 착각할 정도로 열심히 하였고 열심히 하는 만큼 계약 건수도 늘어 박람회에 참석하기 전에 세웠던 목표를 달성하였다.
박람회 마지막날 기업 관계자들 분께서 고맙다는 인사 말과 함께 여러 가지 선물을 주셨고 당시 2학년인 나에게 입사제의까지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
통역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일이지만 그때 경험은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지금도 삶을 살면서 포기하지 않는다면 방법은 있을 거라는 교훈이 되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