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4세 이용자 증가 후 매출상승
사이트 리뉴얼 후 관리하는 사이트의 전체 연령비가 달라졌다
25-34세의 방문 비율은 여전히 1위지만, 리뉴얼 후 특이하게 35-44세 이용자의 비율이 약 13% 증가 했다
사이트에는 회원의 연령을 받지않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GA 기준으로는 35-44세 이용자가 상승하는 시점에 매출도 함께 상승 했다. 즉, 트래픽 및 잠재고객 관점에서의 주 타겟은 25-34세 일 수 있지만, 쇼핑몰에서 가장 중요한 KPI는 매출이므로, 매출관점에서는 주 타겟이 35-44세인 것이다
대부분의 서비스를 기획할 때 모든 연령 및 성별에서 좋아하는 20대 여성을 주 타겟으로 서비스를 개발 하지만, 위와 같이 운영을 해 보다 보면 우리가 케어해야 하는 주 타겟이 예상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우리의 바램이 듬뿍 들어 간 최초에 예상 타겟이 우리의 주 타겟이라고 굳게 믿지 말고, 정확한 타겟을 추출해 내는 실험정신이 필요하다
주 타겟을 찾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한데, 우리 사이트의 최종 목표가 매출이라면 매출을 많이 일으키는 고객집단을 추출하고 역으로 그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찾아보면 된다.
여기서 주의 할 점은? 주 타겟을 추출할 때는 고객의 나이,연령,지역등의 변수로 색안경을 끼기 보다는 그들의 이용패턴(접속수,구매수,장바구니담기수,재방문기간,구매금액,방문주기 등)으로 충성고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이렇게 분석해야 숨어있는 키덜트 고객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수능 콘텐츠를 운영하는 사이트 라면? 주 타겟이 고1,2,3으로 항상 동일 하겠지만, 서비스에 따라 우리의 타겟고객이 달라 질 수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daum, naver도 서비스를 시작할 때는 주 타겟이 20~30대이었겠지만 2019년 핵심이용자 층은 40~50대가 아닐까?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서비스를 50대에 맞출 필요는 없다. 그 이유는? 아무리 50대, 60대 부모님이라고 할지라도, 실버폰 보다 최신 스마트폰을, 실버타운 보다 홍대 핫 플레이스를 좋아하는 고객이 우리의 고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획자에게 가설과 실험은 있지만 대박!은 없다^^
연재의 목적
회사에서 WEB/APP기획자는 신입을 잘 뽑지 않습니다
기획적인 사고를 배울 수 있는 곳도 찾기가 어렵습니다
운 좋게 기획자로 취업해도 친절하게 가르쳐 줄 사수는 회사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획자를 꿈꾸는 취준생, 온라인 서비스로 창업을 꿈꾸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현직에 계시는 기획/디자인/개발/마케터 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게 리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단, 리얼 데이터 기반으로 작성 하다보니 회사보안 상 가려진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가지 현상 다른 해석을 나눌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합니다.다양한 의견/문의 언제나 환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