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제리 Nov 07. 2023

우연이 도미노처럼

2023년 11월 7일

어린이집에서 행사가 있어서 퇴근 시간보다 30분 일찍 구 강당으로 이동했다. 끝나고 같이 걸어가기로 했던 선생님이 급 약속이 생겨서 혼자 남았다. 샌드위치를 모임에서 받았지만 안 먹고 치킨을 시켜 먹으려고 마음먹고 버스 타기 전에 동네에 있는 지인에게 연락을 했다. 그러다가 스파게티를 대접받는 만남을 가졌다. 두 접시 먹고 한참을 이야기하고 왔다. 놀라운 화요일.


작가의 이전글 보이지 않는 빛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