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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제리 Dec 03. 2023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고 싶어

2023년 12월 3일

알프레드 디 수자의 글

 그저 그 사람 자체가 좋아서. 나를 좋아하든 아니든 마음이 살아서 넘친 날이 있었다. 차여도 후회가 없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 그런 날들. 그에 반해 나를 좋아해줄 것 같아서. 작은 호의에 마음이 열린 사람은 어찌저찌 안다친 채로 끝나도 부끄러움만 새겨진다.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그 사람 자체가 좋아서 그래서 사랑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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