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9일
교회 끝나고 집에 가는 길 엄마와 통화를 했다. 맛있는거 먹고 들어가라는 말에 맥도날드를 향했다. 막상 가까이
가니 샐러드가 먹고싶어져서 포케를 와구와구 먹고 요아정을 먹었다. 이럴거면 맥도날드 햄버거가 나았을까? 짝사랑만 오십번째 하는 나는 울면서 샐러드를 먹고 버스 창가에 앉아서도 눈물을 주륵주륵 흘렸다.
외할머니의 엉뚱함과 친할머니의 감성을 이어받음.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