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4일
손절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졌다. 불편해지면 끊어내는게 미덕인 시대를 살아간다. 나도 크게 다르지 않다. 마음 속으로 끊어내든 소리내어 전달한 적이 있다. 후회하는 사람도 있고 최선이었다고 여겨지는 관계도 있다.
어쩌면 나도 누군가에게 내적갈등으로 용납받은 사람인데, 적정거리이상 가까워진 관계는 어려울 때가 많다. 성경에서는 오리를 가자 라면 십리를 동행하라고 했다. 최근 기도하면서는 조작하지 않아야한다는 마음도 주셨다. 어렵다. 인간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