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불행과 당신의 행복

2023년 9월 7일

by 김제리

최근 2년간 자잘한 실패를 경험했다. 나름 캄캄한 시기였는데, 주위 사람들과 비교할 때마다 마음이 무너졌다. 돈과 건강이 없거나 앞으로 나아질 거라는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혼자서도 흔들렸고, 타인의 삶은 굳건해 보여 자책으로 이어졌다. 물론 내가 힘들어도 타인이 행복한 건 다행이지만.

나의 불행은 내 몫이고 타인의 행복도 본인 몫이다. 그러니 기왕이면 서로에게 따듯하고 친절하게 항상 대하기로. 어느 쪽이든 버거울 땐 잠잠하기로 마음먹는다.


이전 16화닭밥야가 하루 만에 질렸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