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동명이인 (feat, Roy Kim)

October Rain, 힐링이 필요해

by Eric Kim



미국에서 해외인턴을 하던 어느 날,

하루는 Roy Kim 사장님이 방문하신다고 했다.
처음 작업하는 일이라 Instruction이 필요하여 방문을 하신다고 한다.

과장님이 사장님에게 날 소개하셨다.
"Eric이라는 친구입니다. 이 친구가 앞으로 사장님 업체 물건 다 맡아서 할 거예요"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뒤 시작된 업무.

다른 때처럼 노래를 흥얼거리며 일을 하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흥얼거리던 노래가 로이킴의 힐링이 필요해다.


악토버얼 뤠인..


순간 아차 싶어 조심스럽게 Roy Kim 사장님을 쳐다보니 나를 보고 웃고 계신다.

아.. 이 사장님 이 노래 부른 사람이 로이킴이라는 걸 아신다는 미소.


민망하게 웃고 난 뒤 다시 일에 집중하려 했지만 일은 더 이상 손에 잡히지가 않는다.


뭔가 들킨 기분.

근데 이건 사장님 이름이 잘못한 겁니다.

노래가 생각 안 날 수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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