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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혁 May 09. 2017

하루 만에 깨닫게 되는 인문학(2)

시공간을  연결하는 통합적 사고로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는다.

3.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영역.

 

자연을 다루는 자연과학(自然科學)에 대립되는 영역으로, 자연과학이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자연현상을 다루는 데 반하여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광범위한 학문영역으로 미국 국회법에서는 언어(language)·언어학(linguistics)·문학·역사·법률·철학·고고학·예술사·비평·예술의 이론과 실천, 그리고 인간을 내용으로 하는 모든 학문을 포함한다.

 

인문학 용어는 시세로(Cicero)가 일종의 교육 프로그램을 작성할 때 원칙으로 삼은 라틴어「휴마니타스」(humanitas:humanity 또는 humaneness)에서 발생되었다.

그 후에 겔리우스(A. Gellius)가 이 용어를 일반 교양교육(general and liberal education)의 의미와 동일시하여 사용하였다.

     

인문학을 중시하는 경향은 그리이스와 로마를 거쳐 근세에 이르는 동안 고전교육(classical education)의 핵심이 되었고 특히 18세기의 프랑스, 19세기의 영국과 미국의 교양교육의 기본이념이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1) 개념 및 정의

 

인문학(人文學, humanities)은 자연과학(自然科學, natural science)에 대비되는 것으로 주로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나 사상, 문화 등을 중심적으로 연구한다. 자연과학이 객관적인 자연현상을 다루는 학문인 것에 반해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와 관련된 제반 문제를 연구의 영역으로 삼는다.

     

2) 역사와 발전단계

 

인문학의 발전 역사를 보면 철학사상이 발달했던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음악(音樂, musicology)이나 기하학(幾何學, geometry), 산술(算術, arithmetic)과 천문학(天文學, astronomy) 문법(文法, grammar)과 수사학(修辭學, rhetoric), 논리학(論理學, logic) 등이 인문학의 주요 범주를 이루고 있었다.

     

이러한 인문학은 서양 중세 시대에 주요한 교육과목이었으며, 르네상스 시대를 거치면서 활발하게 발전된 것이다.

 

사진: 이주하 사진 작가


3) 주요 연구영역

 

인문학의 주요 연구영역은 다음과 같다.

 

(1) 역사학

     

헤로도토스(Hēródotos, BC 484?~BC 425?)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무언가 흥미진진하고 비밀스러운 답을 기대하게 한다. 역사는 인간이 살아온 사회생활을 기록한 것이다. 즉 역사학(歷史學, study of history)이란 과거에 일어난 다양한 사건, 사회 변화, 사상, 문화를 다루는 학문으로 과거를 좀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인간의 활동에 대한 기록을 정확하고 포괄적으로 복원하려는 것이다.

     

역사의 아버지로 불리는 헤로도토스(Hēródotos)는 기원전 5세기에 페르시아 전쟁을 주제로 쓴 책에서 ‘조사’, ‘탐구’라는 뜻의 ‘historia(역사)’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에른스트 베른하임(Ernst Bernheim, 1850~1942)은 “역사학은 인간에게 자기 지식과 자기 인식을 가르쳐 과거의 사건이나 상태가 어떻게 해서, 그리고 무엇으로 생성되고, 무엇이 장차 그런 것에서 생성될 것인가를 알게 하여 과거의 사건이나 상태에서 현재의 그것을 이해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표현하였다.

     

즉 역사는 과거 사실에 대한 기록이므로 역사가 어떻게 되어왔고 어떻게 쓰여 있는지,

역사적 기록의 역사를 연구하는 학문이 역사학이라고 할 수 있다.



 

(2) 철학

 

철학(哲學, philosophy)은 소크라테스(Sokrates, BC 470~BC 399)가 주제로 삼은 보편적 인간 본질의 학문이다. 인간이 영혼을 잘 가꾸는 것은 지혜(sophia)를 사랑(philos)하는 것이며, 그것이 곧 철학하는 것(philosopia)이다.

     

(3) 종교학

 

종교학(宗敎學, religious studies))은 “종교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종교학은 다양한 종교들에 대한 보편적 객관적 연구의 탐구를 의미 한다.

 

(4) 문학

     

 문학은 시, 소설, 수필 등으로 분류되는 문학 작품을 의미하며 동시에 작품에 대한 연구를 포괄적으로 사용한다.

문학(文學, literature)은 문학 작품의 구성, 그 창작과 감상, 그리고 그것을 둘러싼 사회적·역사적 문맥 등에 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문학은 한 편의 작품을 구성하는 요소들, 예컨대 은유, 상징, 비극성 등의 의미를 찾아낸다.

     

(5) 언어학

 

언어는 의사소통의 수단인 동시에 인류 문화를 이끌어온 원동력이다. 우리의 삶에 깊숙이 녹아든 언어의 구조와 소통을 연구한다.

     

인문학의 장점은 세상을 보는 시선이 새로워진다.

세상 살아가는 것이 재미있어진다.

과거에 지식으로 있었던 것들을 삶의 현장에서 깨닫고 ‘아~ 하’ 그랬구나! 라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인문학은 시공간을 연결하는 통합적 사고로 인해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게 한다.

인문학을 곳곳에 심어두는 것이 최고의 병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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