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플렉스 없는 사람은 없다

모든 답은 내면에 존재한다. 인정하고 장점으로 승화

by 김진혁



누구나 한 가지 이상 콤플렉스가 있기 마련이다.



나는 젊었을 때에는 키가 작고 얼굴에 여드름이 나서 연애를 꺼려했다.

직장 다닐 때는 학력 콤플렉스가 생겨 좌절에 빠지곤 했었다.



오스트리아 정신과 의사 프로이드는 정신분석학에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를 설명한다.

사내아이가 아버지를 배척하거나 적대시하고 어머니를 사모하는 경향을 뜻한다. 이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 오이디푸스의 이름을 딴 것이다.

오이디푸스 이야기는 그리스 작가였던 소포클레스의 희곡 <오이디푸스 왕>에서 따온 것으로 그 내용은 간략하다.


고대 그리스 테베의 왕이었던 라이오스는 자신이 아들로부터 살해될 것이라는 신탁을 받는다. 그래서 부하를 시켜 아내 이오카스테가 낳은 아들을 산에 버리고 죽이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신하는 죽이지 않고 버려두고는 죽였다고 거짓말 보고를 한다.


그 후 목동에 의해 발견된 후 코린트의 왕 폴리보스의 양자가 되어 자란다.

전쟁에서 승리한 후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우연히 라이오스 왕과 마주친다.

오이디푸스는 그가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것을 모르고 죽인다. 또한 괴물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푼 오이디푸스는 왕으로 추대되고 선왕비(先王妃) 이오카스테(Iocaste)와 결혼하게 된다.

결국 오이디푸스는 자기도 모르게 친아버지를 살해한 자식, 친어머니의 남편이 된 것이다. 오랜 시간이 흘러 진실을 알게 된 이오카스테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두 눈을 찔러 실명시킨 뒤 방랑길에 오른다.


정신분석학자들은 ‘20세기 최대의 악마’ 2차 세계대전의 원흉으로 히틀러가 된 것은 어린 시절의 경험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유년시절 아버지로부터 가정폭력에 시달렸다. 그녀의 어머니를 돌봐주는 주치의는 블로흐라는 유태인 의사였다.

그러나 히틀러는 그를 어머니의 정부로 오인하고 무의식적으로 적개심을 느꼈다



사춘기를 빈에서 지낼 때 어느 미술대학에 입학시험을 응시한다. 그는 떨어진 것이 자신에게 나쁜 점수를 준 유태인 선생이라고 믿고 “ 나를 낙방시킨 유태인을 보복하겠다”는 내용의 협박편지를 교장에게 보냈다.

그의 성격장애로 인해 600만 명의 유태인을 학살했다.

인간성을 파괴하는 어린 시절의 가정폭력과 해결되지 않는 슬픔과 분노의 결과였다.


심리학자들은 유년시절 받은 상처가 성인이 된 이후에도 마음속에 어린아이 같은 감정 태도 행동 등을 그대로 보이는 것은 ‘내면아이(inner child)'가 자리 잡기 때문이다. 상담치료가인 존 브레드쇼는 “과거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바로 사람들이 겪는 모든 불행의 가장 큰 원인이다.”라고 말한다.


콤플렉스를 축복의 기회로 전환하자


콤플렉스 문제는 자기 내면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치유할 수 있다.

성찰과 공감이 최고의 약이다.


모든 사람은 고통을 안고 산다는 것을 알고 누군가의 고통을 치유하려는 노력이 있을 때 내면의 상처가 치료받게 된다

.

손에 낀 때를 빼기위해서는 자기 손만 씻기 보다는 설거지를 열심히 할 때 자연이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



신은 인간에게 모든 능력을 다 주지 않았다.

부족한 것을 통해 노력하고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능력도 주었다.

콤플렉스를 무책임하게 잊거나 무시해서는 안 된다.

콤플렉스는 나만의 개성으로 인정하고 장점으로 승화시킨다.


베토벤은 음악가에게 치명적인 청력 상실을 강한 의지력과 집념으로 극복했다.

프랑스의 영웅 나폴레옹은 키가 작고 말도 제대로 못했지만 독서와 꿈을 통해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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