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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사명감

남을 도와준 사람만이 인생을 깨닫게 된다.

by 김진혁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사명감으로 남고 싶다


인생의 목적은 대다수가 하는 것처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속에서 깨달은 내면의 법칙에 따라 사는 것이다.

양심과 진실에 어긋난 행동은 하지 말라.

이렇게 산다면 인생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이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세상 모든 사람들의 생활방식은 제각각이다.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명답을 찾아갈 뿐이다.

나는 주어진 운명에 감사한다.

“내일 죽을 사람처럼 오늘을 충실히 살고 싶다”는 사명감으로 살고 싶다.

지금까지 사회로부터 배웠던 지식과 마음을 인문학 글로써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


인간은 물질과 정신을 떠나서는 존립하지 못하고 이 두 가지의 인간 존재의 사상적 원천을 따져보는 것이 인문학이다.

생각하는 것과 논리성으로 분석하고 편별하며 문제를 탐색하고 생활방식으로 의식하여 사는 것이 본능적 사고이다. 즉 인문학의 목표는 자아인식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Marcus Aurelius Antoninus, 121.~ 180] 는 로마제국의 16대 황제이자 철학자다 사후 제자들이 삶의 철학을 감동과 영감으로 쓴 글을 모아 <명상록> 고전을 남겼다. 그의 사상과 정신이 집대성한 것으로 황제의 권좌가 아니라 인생의 참 진리를 깨닫고 실천했다. 그는 매일 밤, 자신의 막사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 가르치는 자성과 성찰의 글을 썼다.


그는 스토아학파의 대부라 일컬어지며 스토아 학은 인간은 육체적인 향락을 버리고

자신의 영혼이 불멸한다고 믿고 선하게 살라는 계몽사상이다.

인간의 영혼도 세계영혼의 한 유출물에 불과하여 죽으면 자연히 세계영혼에 귀일한다. 물질적·육체적인 세계의 모든 것은 신적인 이성에 의하여 생멸변화(生滅變化)한다. 이를 신의 섭리라 믿고, 마음을 괴롭히지 말고 주어진 운명을 감수하며, 내적으로 자유롭고 경건하게 살면서 죽음의 날을 기다리라고 하였다.


아우렐리우스의 궁극적 사명은 마음이다.

좋은 말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살아야 한다. 마음으로 돌아가는 길과 우주의 신으로 돌아가는 길이 같다.

마음의 길이란 곧 자연을 의미하며 인생무상을 감탄하면서 각자의 존재 가치와 사명을 갖고 적극적이면서도 이타적인 삶을 살라고 조언한다.


빈민가에서 10대 흑인 미혼모의 사생아로 태어나

어린 시절 성폭행을 당했고 마약 중독자로 10대를 보낸 오프라 윈프리는 타임지가 뽑은 미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 중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윈프라가 쓴 <이것이 사명이다>라는 자서전에서 네 가지 사명을 말한다.



첫째, 남보다 더 가졌다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사명이다.

둘째, 남보다 아파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고통이 아니라 사명이다.

셋째, 남보다 설레는 꿈이 있다면 그것은 망상이 아니라 사명이다.

넷째, 남보다 부담되는 어떤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명이다.


살아가는 의미와 자신에게 닥친 모든 것을 인생의 사명으로 받아들였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인생이 이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명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우리는 각자의 사명을 지키려는 행운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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