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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혁 Jun 14. 2017

4.0 리더십, 4차산업혁명과 일자리 변화

세상 모든 것이 연결되고 인공지능 사물데이터에게 일자리가 빼앗기는  시대에서 살아 남기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변화

     

이전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들이 현실화되고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증강현실 등의 디지털 연결 및 표시기술 등이 우리 곁에 다가왔다.

     

4차 산업혁명이란

세상의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인간과 사물의 데이터가 수집·축적·활용되는 새로운 산업혁명을 말한다.

즉,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을 통해 생산기기와 생산품 간 상호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전체 생산과정의 최적화를 구축하는 산업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의 연장선상에서 왔지만 산술급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던 각 분야에서의 발전이 ‘융합’되고 ‘연결’되면서 그 속도와 변화의 폭이 사회에  기하급수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는 2016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등장했고 독일 등은 이미 4~5년 전부터 이미 실행하고 있었지만 우리의 경우 다소 늦은 감이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변화

     

세계경제포럼은 2020년까지 인공지능으로 716만개가 사라지고 202만개가 새로 생긴다고 예측했다.

옥스퍼드 대학의 칼 프레이는 미국에서 20년 내 직업의 47%가  컴퓨터 로봇에게 빼앗긴다.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는 2030년 전 세계적으로 20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예측한다.

시스코 보고에 의하면 10년 뒤 미국 근로자의 34%가 프리랜서가 되는 시대가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국 제조업 종사자 비중은 1980년대 25%에서 최근 12%로 줄었으며 2025년대에는 4~5%로 급감하게 될 것으로 본다.

     

무인(無人) 공장의 등장으로 더 많은 물건을, 더 적은 인력으로, 더 빨리 만들어낼 수 있다. 소비자는 큰 혜택을 볼 수 있지만, 일자리 감소가 빨라지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는 ICT와 기계 산업의 융합을 통해 완전 자동 생산을 구축하고 모든 생산과정을 최적화하는 패러다임을 제조현장에서 실현했다.  

생산인구 감소, 노동생산성 제고, 자원 효율성 제고 등 제조환경이 변화되는 것처럼 과거 인력 위주에서 현재의 자동화 시대를 거쳐 스마트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사진: 이주하 작가


세계경제포럼은 산업의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2025년까지 로봇 약사가 등장하고, 3D프린터로 자동차를 생산할 것이며 미국에서는 자율 주행차(self-driving car)가 10%를 넘고, 기업의 30%는 인공지능으로 회계 감사를 수행할 것이며, 정부는 블록체인(blockchain)으로 세금을 징수하게 된다고 보았다.

     

World Economic Forum에서는 “ 2021년에는 로봇 서비스가 일반화되고 2022년에는 3D프린터에 의한 대량생산, 2023년에는 빅데이터에 의한 의사 결정이 일반화되며 2025년에는 인공지능이 화이트칼라 노동을 대체하고 2026년에는 인공지능이 스스로 자신의 의사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예외일 수 없다.

     

원격검침인프라가 도입되면 한전의 전기검침원의 일자리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자율자동차가 활성화 되면 기사들의 수요가 대폭 줄어든다.

길 병원에서 도입한 인공지능 의사 왓슨은 정확도나 수술 결과 면에서 현직 의사보다 더 선호하고 있어 의사들을 긴장시킨다.

     

금융권의 빅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어 “은행의 경쟁상대는 은행이 아닌 구글”이라는 미래학자 브렛킹(Brett King)가 말했다. 금융 산업의 변화를 강조했으며, 단적인 예로 케이뱅크가 3일 만에 10만 고객을 확보했다.

     

사진: 이주하 작가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과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 이후 지대한 관심과 우려를 하게 됐다.  직접 바둑 기사에게 배우겠다는 학생들이 사라졌다.

     

직업에 ‘사’자가 들어가는 전문직을 선호했었다.

인구감소와 AI의 판례 및 법률검토, 금융예측 등으로 전문 직종조차도 사라질 위험에 있다.

     

로봇과 어드바이저의 합성어 로보어드바이저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금융기술과 결합하여 펀드매니저의 90%를 대체할 것으로 본다.

이런 기술변화는 쓰나미처럼 밀려와 기존의 산업, 기업경영,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어놓기 때문이다.

     

산업혁명기에는 그것을 이용하는 쪽과 그렇지 못한 쪽 사이에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화된다.

     

일자리 축소 및 변화는 불가피하다.

문제는 새로운 일자리에 올라 탈 수 있는 정책과 각자의 노력에 달려있다.

     

새 정부의 81만 개 일자리 창출 계획이 스마트 4.0 리더십으로 국민들의 가슴에 희망을 북돋워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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