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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혁 Jun 20. 2017

가구 왕국 IKEA의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이케아 ! 저렴하고 심플한 디자인, 적절한 불편의 인테리업계 바이블  

가구 왕국, 이케아의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20세기 최고의 라이프 스타일 선도 기업, 스웨덴의 가구 왕국 '이케아'!

언제나 가장 저렴한 매장,

이케아는 잉바르 캄프라드가 열일곱 살 때 받은 용돈으로 세계 최대 가구 왕국을 만들었다.


IKEA 브랜드는 설립자 이룸 Inrvar Kamprad 태어난 가족 농장 Elmtaryd 동네 이름 Agumnary의 앞 글자를 땄다.

 

잉바르 캄프라드는 <어느 가구상인의 유언장>에서 기업의 목적을

 "우리는 디자인이 아름답고 기능이 뛰어난 가구와 집기들을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을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32개국에 202개의 점포, 9만 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해마다 4억 5만 명이 이케아의 가구를 구매하는 성공할 수밖에 없는 비결을 알아본다.

     


첫째, 언제나 가장 저렴한 매장

직원들에게 낮은 가격을 유지하려면 어떤 노력도 두려워해서는 안 되며, 경쟁자들과의 확실한 가격 차이는 필수적이라고한다.

 

"경쟁 기업이 비슷한 수준의 제품을 우리보다 더 싼 값에 공급하는 것을 보게 되면 우리는 더 이상 토론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바로 가격을 내립니다."라는 규칙과 과제를 유지한다.


하지만 비싸지 않지만 싸구려도 아닌 느낌을 준다.

 바로 공감있는 가격의 매력을 유지한다.


둘째, 가구는 오늘 위한 것

필자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이케아 가구는 쉽게 부서진다.

이전에는  가구 살 때 내구성을 중요시 했지만 요즘은 스타일을 중시한다.

오래 사용할 것같은  가구도 쉽게 바꾼다.

약하지만 기본에 충실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소비자 취향을 짧은 시간에 맞춘다.

     

셋째, 미로 같은 매장으로 브랜드 몰입

매장이 미로 같아 동선이 길어 불편한 점도 있다. 일방통행을 하지 못해 들어온 고객은 모든 곳을 들여다봐야 한다. 외부와 차단 후에 브랜드에 집중하여 마치 여행을 한 느낌을 준다.

     

넷째, 북유럽 스타일의 디자인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으로 심플하게 한다.

     


다섯째, 적절한 불편을 판다.

완성된 제품이 아니고 직접 조립하고 맞추는 수고를 해야 한다.

가구 판매에서 발생하는 작업량의 80퍼센트는 고객들이 스스로 처리해야 한다.

고객은 원하는 제품을 찾아 선반에서 끄집어내 계산대로 옮기고, 돈을 지불하고 자동차에 실어 집으로 가져간다. 집에 도착하면 포장을 풀고 조각들을 붙여서 하나의 가구로 조립해야만 한다.

오히려 이런 불편을 감수할 때 성취감과 기쁨을 누린다고 한다.

     

여섯째, 카탈로그를 인테리어계의 바이블

카탈로그가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다.

카탈로그에 연간 마케팅 예산의 3분의 2가 쓰이고 세계  29개 언어로 번역되어 있다.

"글자를 읽을 수 있다면 우리의 조립 설명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라는 과격한 설명서도 제시한다.

 

일곱째, 설립자의 독립성

고객이 함께 일하게 만든다. 설립자 캄프라드는 1956년 이후 지금까지 기업공개를 하지 않아 외부 간섭을 받지 않고 있다. 주식이 아닌 제품으로 대우받고 싶다는 것이다.

   

  


그밖에

‘우리는 진실로 한 가족’이라는 공동체 정신, 종업원 모두가 회사 주인의식, 공급처와 협력업체를 각 나라 사정에 맞춰 탄력적 생산 판매한다.

     

이케아를 방문한 사람은 매장 입구 옆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케아의 외식 사업은 20억 달러로 결코 작은 규모는 아니다.

이케아 매장 고객의 30%는 오로지 식사만을 위한 방문객이라고 할 정도이다.

     

가격, 스타일, 카탈로그, 핫도그 전략, 공동체 정신, 공급처관리, 기업구조, 위기관리 등에서 탁월성을 보이는 이케아의 전략을 타산지석으로 삼자.

     

한국의 또 다른 위대한 기업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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