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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혁 Jul 25. 2018

신화, 세상 최초의 철학이자 최고의 문학

신화,

세상 최초의 철학이자 최고의 철학문학

  

신화(神話, Mythology)는 한 나라 혹은 한 민족으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예로부터 섬기는 신을 둘러싼 이야기를 뜻한다.


과거에는 종교로서 영향을 크게 끼치면서 다양한 문화, 건축, 예술에 자취를 남겼다.

한편 신화와 같이 예로부터 전해오는 이야기들을 전설이라고 일컫기도 하였지만 

전설은 신화와 비교하여 볼 때 이야기의 주제가 서로 독립된 것이 보통이며 

그리고 그 짜임새에서 단편적인 경향이 있다.

     

이에 비해 신화는 우주론을 포함하며 종교의 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신화의 성격

     

1. 민족 예술성 : 신화는 오랜 세월에 걸쳐 생활 속에서 자연 발생한 것으로 개인 작가가 없고 민족성을 반영하는데, 각 신화의 분야마다 그 발생 양상의 세부적인 면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2. 구송성(口誦性) : 신화는 그 초보적 산출을 제주(祭主)가 신을 움직이려는 주문·도사(禱詞)로써 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가(巫歌) 중 특히 서사적인 것은 신화적인 성격을 띤다.

     

3. 설명성 : 자연계나 인문계의 모든 현상을 설명하려 하되, 그 모든 것이 신의 의지에 의한다는 원초적 사고방식이 으뜸이 되면서 신화는 형성된다.

     

4. 인격화 : 애니미즘·토테미즘 종교 형태에서 인문현상 및 자연현상이 신격화되고, 그것이 다시 인격화된다. 신화는 비실제적 사실과 인물이지만 민중 생활을 반영한다는 점에 가치를 갖는다.

     

5. 변화성 : 신화에는 원시 사회의 야만적·불합리성이 반영되나 인지의 발달과 더불어 합리화를 추구하는 까닭에 변화성 자체가 하나의 본질로 된다.

     

6. 유동성(類同性) : 개인 창작이 아니므로 자연히 여러 가지 주제가 결합·구성되어 설화 형식의 기반이 된다. 예컨대 홍수 설화(洪水說話), 난생 설화(卵生說話), 영웅의 사신 퇴치(邪神退治) 등에서 보는 유동성이 그것이다.(출처: 한국어 위키 백과 발췌)

     

     


헤라클레스 신화는 기원 전 6세기경 그리스 물병 장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화속의 인물인 강한 남자가 자기보다 강한 거인 안타이오스(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땅의 신 가이아 사이에서 태어난 거인)을 만난다.


헤라클레스는 거인을 땅에 내던진다. 하지만 안타이오스는 땅에 접촉할 때마다 더 강해진다.


마지막으로 헤라클레스는 적을 꽉 그러잡고 공중으로 들어올린다. 

이 때 뿌리가 뽑힌 안타이오스는 시들어 죽게 된다.

    

 

3000년 쯤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가 지은 가장 오래된 서사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 하나.

당시 그리스(그리스라는 이름의 나라는 나중 생김)와 트로이 사이에 오랜 전쟁을 노래했다.

     

서사시의 주인공 오디세우스는 전쟁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 폴리페모스라는

외눈박이 거인에게 붙잡혀 동굴 속에 갇힌 이야기다.

     

이 괴물은 눈이 이마 중앙에 하나밖에 없다.

배가 고프면 동굴 속에 갇힌 포로 한 명을 먹는다. 

영웅 중 꾀가 많은 오디에우스는 폴리페모스에게 술을 주어 취하게 한 다음 거인의 눈을 찔러 멀게 한다.


이 신화에서 하나밖에 없는 눈은 양쪽을 살피지 못하는 왜곡된 것을 지칭한다.

하나만을 고수하는 자에게는 희망이 없다는 것을 교훈한다.

  

   


신화가운데 최근 문학으로 표출된 것은 1997년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타이타닉>으로 오스카상을 받았다.  

     

이 대형  정기 여객선은 1500명의 사상자를 냈다. 

고대 신화에서 타이탄은 거인신 부족이었다.

부모는 하늘과 땅이었고 그들은 지상에서 인간의 형태를 지닌 첫 종족이었다.

타이탄은 땅에서 가장 강력한 종족의 지위를 누렸다.


이 신은 폭력 외에는 다른 힘이 없었다.

타이탄은 엄청난 힘을 가졌지만 패배했다. 

이 신화가 주는 의미는 자만하면 멸망한다는 경고이다.   

     

신화는 원시적인 것이 아니다.

신화의 주인공은 개별성을 띠고, 전설의 주인공도 역사적 특정의 인격을 묘사한다.


신화는 초자연적이고도 숭엄한 사실을, 전설은 실재의 장소·사물·

인물에 대하여 사실로 믿어지는 것을 구성한다.


이처럼 신화의 기능은 대단히 복잡하지만

 인간 행동의 의미와 규제를 가리킨다.

문학은 최근에 생겼지만 신화는 진실을 포함하면서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한 위대한 신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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