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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혁 Jul 30. 2018

연애는 꼭 필요한가?

성숙한 시민사회를 완성시키고 삶의 폭을 넓힌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한 귀한 존재입니다.

자유로운 눈으로 인생을 폭넓게 바라보는특별한 존재입니다.

인생이 고달프고 위태로울 때마다 손을 잡고 용기를 받아야 하는존재입니다.

무엇이 나의 근심과 환란을 벗어날 수 있게 할 까요?

독립적 사고와 삶의 원동력을 북돋기 위한 

연애가 필요한 까닭입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취업을 하거나 대학에  가면

자동적으로 애인이 생긴다고 믿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애도 전략이 필요하고 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 

육체적인 쾌락만을 위한 연애는 오래가지 못할뿐만 아니라 곧 타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연애도 노력의 일종이고 선택 과정입니다. 

 " 멍청한 양귀비와 한달을 지낼 수 있겠는가?" 라는 자문자답을 해봅니다. 


연애는 마음과 정신 그리고 육체적 기쁨이 통합된 오케스트라입니다.




요즘 청년들이 연애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보입니다. 

연애 못하는 것의 이유를  외모에 대한 자신감 부족이거나 소극적 성격 탓으로 돌리기도 합니다.


죠슈아 해리스라는 청년은 <노 데이팅>이라는 

책을 통해서 데이트가 꼭 필요한지를 되묻습니다.

유대인들은 원칙적으로 데이트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삶의 원칙을 먼저 정하게 하고 자립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합니다.




그렇게 하고 나면 결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고 결혼하면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에, 되도록 이면 서둘러 결혼하려고 합니다.


될 수 있으면 결혼을 늦추려는 우리 문화와는 사뭇 대조적입니다.



                     영화 대사 중 


연애와 투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수요와 공급의 법칙으로 인기 있는 사람은 주가가 높습니다.

둘째, 타이밍의 예술입니다. 기회는 화살과 같이 사라집니다.

셋째, 이론과 실전은 다릅니다. 공부 많이 한다고 투자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연애도 실전과 이론은 다릅니다. 여하튼 연애도 준비와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입니다.  

결혼하기 전에 데이트를 통해  남녀의 차이와 특징을 알아내고 갈등을 최소화하는 것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물론 그것을 증명해 주는 것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데이트는 ‘안’ 해도 되는 것이지만, ‘못’한다고 불행을 느낀다면 

그것은 스스로가 만든 불행의 올가미일 뿐입니다.




매력 있는 사람에게는  사람이 따라 옵니다.  

매력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내는 향기와 같습니다.

생선을 산 봉지에 생선냄새가 향수를 담은 포장지에 향수가 느껴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타고난 외모와 몸매의 매력은 정말 선물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내면에서 풍겨 나오는 교양입니다. 


연애나 결혼을 아름답게 승화시킬 수 있는것은 오직  아가페 사랑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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