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진혁 Sep 06. 2017

미래의 직업(2) 한국 정말로 고민된다

미래의 성장은 기술혁신과 창업정신

한국이 정말로 고민 된다.

미래의 성장은 기술혁신과 창업정신

     

“끝났다. 신의가호가 있기를.... 무엇이 끝났느냐고? 가장 우수하고 명석한 대학졸업생인 우리가 대기업에 의지해 우리의 성공을 안내받던 세계가 끝난 것이다.”

 _톰 피터스

   

  

사진; 미래 지능정보화 사회


한국의 기업문화는 장기 계획보다 단기 실적위주로 운영하고, 

공동의 협동보다는 편협한 이기심을 앞세운다.

고루한 관례가 혁신을 압도하고 조직의 혁신보다는 

개별적 생존에 대한 치열한 내부경쟁에 열을 올린다.

     

한국의 화이트칼러들은 매일 일찍 출근하여 열심히 일만하면 월급 받고, 

시간이 지나면 조직에서 승진할 것으로 믿는다.


명문 대학에 입학하고 대기업에 입사하면 이제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이 팽배하다.


공무원 시험 준비생이 70만 명을 돌파했다. 

수능 수험생보다 더 많은 숫자이다.

     

2016년 EBS가 방영한 <시험>이란 다큐멘터리에서 한국의 암기식 교육의 문제점을 밝혔다.

서울대학에서조차 A+ 성적을 받는 비결은 교수의 강의를 토씨하나 빠뜨리지 않고 

앵무새처럼 외워 시험지에 그대로 토해 놓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시험 답안에는 교수의 강의 내용이 아니라 강의 주제와 

관련된 많은 책을 읽고 스스로 만든 논리적 사고력에 의한 답을 쓰는 것과 다르다.


공부는 암기가 아니라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닌가?

     


돈 댑스콧의 <위키노믹스>에서 “뛰어난 소수가 만들던 이코노믹스의 시대는 저물고, 

인터넷만 있으면 평범한 사람들도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이다. “”고 한다.

     

“정식직원 다섯 명이 관리하는 위키피디아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보다 10배 더 방대하고 정확도 면에서 거의 비슷하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직업의 미래>보고서는 인공지능의 발달. 

기계화로 인해 2015~2020년에 사무. 행정 직군에서 화이트칼라 일자리 약 475만 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수치는 단순 반복적인 일에 익숙한 직업의 사람들은 미래에 계속 일하기 어렵고 

많은 화이트칼라의 일자리도 자동화에 취약하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영국에서 창의력 개발과 혁신의 대가인 켄 로빈슨은 인류가 현재 과학적 기술적 사회적 사고의 홍수 속에 휩쓸려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2006년 TED 강연에서 “ 학교가 창의력을 죽인다.”는 주제로 강의했는데 

이 영상은 4300만 명 이상이 볼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로빈슨은 현재 교육 시스템에서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창의력을 개발하기는커녕 있던 창의력도 사라진다고 주장한다.

     

기술 혁신과 경제 변화의 속도가 빨라 전통적인 교육방식 하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평생전문직이나 사무직 등과 같은 화이트칼라의 일자리가 보장되는 시대는 지났다고 강조했다.

     

드류 파우스트 하버드대학교 총장은 오늘날 첫 번째 직업만을 위해 교육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한다.

대학은 깊은 교양과 인성을 키워 넓고 깊은 통섭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일생동안 

거치게 될 6가지 이상의 직업에도 걸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한다.

    

 


세상을 바꿀 인재

     

“ 만약 모든 사람이 똑같은 방법으로 일하고 있다면 정반대 방향으로 가야 틈새를 찾아낼 기회가 생긴다.”

_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

 



하버드대 리더십 설립자 토니 와그너의 <이노베이터의 탄생>에서 세상을 바꿀 

인재에게 필요한 자질을 네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적절한 의문을 제기하는 습관과 호기심이 있는 사람, 

둘째, 자신과 전혀 다른 관점과 전문지식을 지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에게 배우고자 하는 사람, 

셋째, 종합적 통합적 사고, 

넷째, 행동과 실험 지향적인 성향의 사람이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 박사의 『총, 균, 쇠』에서  인류문명의 불균형은 

총, 균, 쇠 때문이라고 한다.


아즈텍과 잉카제국의 멸망도 168명의 스페인 원정대의 불평등한 무기, 병균, 금속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과거 여러 문명이 순식간에 사라진 것처럼 오늘날의 문명을 위협하는 것은 인공지능, 중국 경제, 실리콘 벨리라고 본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에서 호모 사피엔스가 생물학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생명공학, 사이보그공학, 비유기물 공학에 몰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류 역사를 통찰한 그는 “한국과 같은 사회에서는 평생직장(연금)과 대학에 가서 취업을 위한 학습을 한 후 그것을 가지고 노동 현장에서 활용한다는 두 가지 개념이 존재했다.


그러나 신기술이 급속하게 등장하면서 오늘날 경제 현황과 맞지 않는다.

입사하고자 하는 기업의 직종 자체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청년 때 입사해서 일하기 시작하면 은퇴할 대까지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제러미 리프킹은 <노동의 종말>에서  21세기 중영에는 블루칼라 계층의 소명을 예측했다,

“제 3차 산업혁명과 더 높은 기술 능률을 향한 끊임없는 행진이 희생물이 될 것이다.”고 

화이트칼라가 사라질 차례임을 예시한다.

     

미래의 공격적 변화 ‘죽느냐 살아남느냐’의 절체절명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살아남기 위한 정답은 없다.

그렇다고 좌절과 한탄으로 무방비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생존을 위한 여덟 가지 행동 강령

     

싱귤래리티대학교 피터 디아만디스는 격변하고 시회를 모색하기 위해 구글의 광고 부문

 수석 부사장 수전 워치츠키(susan wojcicki)의 말을 빌려 구글의 8대 혁신 원칙을 조언한다.

     

1. 이용자에게 집중하라

2. 공유해야 승리한다.

3. 어디서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4. 크게 생각하고 작게 시작한다.

5. 실패해 보자

6. 상상력으로 불꽃을 지펴라 . 다만 데이터로 불 질러라.

7. 플랫폼이 되자.

8. 중요한 미션을 품어라.

     

     

     

     


매거진의 이전글 스토리텔링, 아 다르고 어 다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