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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혁 Jul 18. 2018

  사람이 책을 만들지만 독서는 인간을 만든다

책 읽는 리더가 미래를 만든다


사람이 책을 만들지만 독서는 인간을 만든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

    

어리석은 사람은 대충 책장을 넘기지만, 현명한 사람은 공들여서 읽는다. 그들은 단 한 번 밖에 읽지 못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 장 파울 -   

    


 


나는 젊은 시절 꿈도 비전도 그렇다고 특별한 목표도 없었다.

세상 흘러가는 대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않고 그저 열심히 살면 되지 않겠냐는 순진한 생각뿐,

하지만 인생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안 것은 50대 후반에 이르러서다.

사기, 사업 실패, 때론 모함도 받는 모진 과정을 거친 후의 일이었다. 

세상을 읽는 시야와 진리와 가치를 무시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본다

100% 위험을 대비했다고 해서 모든 위기를 피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인생의 맥을 알고 있다면 적어도 사기는 당하지 않을 것이다.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와 인내가 있으리라 본다. 

 

동네에서 춤 잘 추고 노래한다고 모두 ‘나가수’에 나갈 수 없는 노릇이다.

중년에 느끼는 공허감도 가세했겠지만 제2의 사춘기를 극복하는 

딱 한 가지 길은 ‘자신을 발견’ 히는 것뿐이다.


역사와 대화를 통하고, 

상식의 배반과 오류의 만연함에서 벗어나는 길을 책에서  찾았다. 

문사철(文史哲)

이 중요한 것은 문학은 감성을 풍부하게 , 역사는 시대의 흐름을, 철학은 인간의 내면을 감동시키기 때문이다.


독서의 중요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카네기 멜론 대학의 연구원들은 100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독서를 한 아이들의 두뇌를 관찰했다. 그 결과 독서 후 두뇌에서 뇌의 소통을 향상시키는 백색 물질이 증가했다고 한다. 


스페인의 한 연구에서는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과 실제로 경험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자들은  즐기기 위해 소설을 읽는 경우  뇌의 혈류가 증가했다.

물론 독서는 진화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기존의 관점이 있지만

오늘날 독서가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일로 바꿔야만 뒤처지지 않는다.


모든 독서가가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리더는 독서가다.

독서는 영혼의 등불을 피는 것이다. 

독서는 취미나 시간보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다.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천천히 씹어가면서 자신에게 비추어 보는 것이 좋다.

돈 없고 얼굴 못생긴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머리가 빈 사람은 용서받기 어렵다


책 읽는 리더가 미래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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