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이란 우연에 깃들지 않고 평소의 관심과 노력의 결과다
섬광처럼 나타나는 영감과 만나는 것은
즐겁고 생생한 경험이자 창조 작업의 시작점이다.
영감에 따라 시 구절을 적어 내려가다 보면 믿기
어려울 정도의 활기, 확신, 환희가 느껴진다.
그 순간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손에 잡힐 듯
구체적이다. 마음은 세상을 뚫고 팔랑팔랑 날아다닌다.
- 스티븐 나흐마노비치의《놀이, 마르지 않는 창조의 샘》중에서 -
사진: 슈베르트 자화상
저절로 불현 듯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다.
영감과 창조적 발상도 머리를 쥐어짠다고 나오지 않는다.
좋은 생각을 차곡차곡 쌓고, 끝임 없는 대답을 구하는 호기심과 노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자기가 하는 일상의 일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몰입할 때 영감이 선물처럼 주어진다.
영감은 사랑하는 마음과 감사한 마음으로 사물과 사람을 보고 감탄할 때 번개처럼 내리꽂힌다.
다윈은 멜서스의 ‘인구론’을 읽다가 생각의 얼개를 발견했다. 뉴턴은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을
찾아낸 것이다.
'겨울나그네'로 널리 알려진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Schubert, 1797~1828)는 타고난 병약함과 가난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600여 편의 가곡, 8편의 교향곡, 소나타, 오페라 등을 작곡하여 <가곡의 왕>이라고 불려진다.
그 이유는
짧은 자신의 인생이지만 계절의 변화할 때마다 새롭게 느끼고 영감을 악보에 꾸준히 옮겨둔 덕분이다.
희미한 기억보다 한 줄의 메모가 영감에 더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