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 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 되리라 - 푸슈킨 -
사진: 노새 탄 나폴레옹
센트 헤레나 섬으로 귀양 가서 생을 마친 나폴레옹에게 어느 날 기자가 찾아가서 물었습니다.
“ 생애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기억되는 때는 언제입니까?” 라는 말에 나폴레옹이 눈을 지그시 감고 과거를 회상하면서 말했습니다.
행복은 그다지 큰 것에서 오는 게 아닌 모양이다.
사진: 푸슈킨 결투 장면
알렉산데르 푸슈킨[AleksandrSergeevichPushkin, 1799~1837]는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의 확립자다.
자유와 낭만 그리고 국민적 소양에 관심이 많았다. 전제적 국가권력과 개인과의 대립 모순을 조명(照明)하고, 제정 러시아의 생활과 미래의 역사적 숙명을 제시하였다.
고독하고 불우한 유폐생활에서도 높은 사상적 · 예술적 성장을 가져다주었고, 운명과 민중의 생활 등에 대한 깊은 통찰을 가졌다. 그의 깊은 사상과 폭평가한다. 교양있는 사람을 빗대어 ‘푸시킨에서 비롯되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그의 죽음은 허무하기보다는 어리석다.
1837년 38세 나이로 그의 아내 나탈랴를 짝사랑하는 프랑스 망명귀족 단테스와의 결투로 부상당하여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