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삶의 기술

고민현답(4) 연애황금률, 대화 테크닉을 주도하라

말하기보단 잘 들어주는 경청이 답이다.

by 김진혁

대화 테크닉

말 잘하기보단 들어주는 경청이 답이다

.




고민4: 서른다섯이 넘도록 제대로 연애다운 만남이 없었다. 만나서 대화하는 것이 제일 두렵기 때문이다.

내가 할 말을 못 찾아 분위기가 썰렁하기까지 한다. 또한 대화를 나누다 보면 말의 실수가 나와 상대방이 싫어하는 눈치를 보인다. 도대체 연애고수들의 대화 테크닉이 있는가?




현답: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다.

말에 '아'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도 있다.

말하는 이의 태도, 높낮이, 속도, 음색에 따라 말하는 사람의 의도가 다르게 전달된다.


말의 실제 의도나 내용과 전혀 다르게 이해되기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바른 말하기는 인간관계에 있어 중요하다. 특히 소개팅의 경우 중압감이 높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지 못하면 실패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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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주하 사진작가


성공하는 소개팅이 되기 위한 말의 테크닉에 대해 알아본다.


1. 호구 조사와 같은 질문은 초반에 하지 마라


대화(conversation, 對話)란 마주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이다.

일방적인 질문으로만 이어지는 대화는 처음일수록 더욱 불편하게 만든다.


“어디 사세요?”

“취미가 무엇이세요?”

“직장은 어디에요”


사적인 질문은 경계심을 낳게 한다.

경찰이 심문하는 것 같은 딱딱하고 단조로운 질문은 금물이다.

취조하거나 간섭받는 다는 느낌을 주는 대화는 피하라.


2. 할 말이 없다고 아무 질문이나 던지지 마라


연애초보의 흔한 실수는 ‘무슨 말을 하지?“ 라는 고민에 빠지는 것이다.

할 말이 없다면 만남의 자리는 침묵만 흐를 것이다. 어색하기 그지없다 “ 이러려고 소개팅에 나왔나?”

는 자책감마저 들 것이다.



대화의 맥이 끊겨 진땀이 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아무런 질문은 곤란하다.

무분별한 질문은 자제하라.

예를 들면 종교나 정치,

남의 이야기 쓸모없는 이야기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무슨 색을 좋아 하세요”

“직장 상사가 어때요?”

“요즘 탄핵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세요?”


3. 열린 대화를 하라


자신을 알리는 일에만 치중하지 마라.

공감대와 유대감이 형성되는 닫힌 질문이 아닌 열린 대화가 중요하다.

단답식이 아닌 끊임없이 대화가 이어지는 기법을 활용한다.

열린 대화는 경계심을 풀고 편안한 느낌이 든다. 그 날의 주제는 상대방도 가볍고 좋아할 주제를 선정하여 준비한다. 자기만 좋아하는 주제보다는 여성의 말문을 이끌어내는 주제가 좋다.


4. 경청이 답이다


“ 말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며 경청은 지혜의 특권이다”(올리버 웬델 홈스)


경청은 상대의 말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전달하고자 하는 말의 내용은 물론이며, 그 내면에 깔려있는 동기(動機)나 정서에 귀를 기울이고 상대방에게 피드백(feedback)하는 것으로 가장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법이다.


멋진 경청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공감을 준비하고, 상대를 인정하며, 말하기를 절제하라.

겸손하게 이해하고 온 몸으로 응답하는 자세이다.



"하나를 듣고 있으면 내가 이득을 얻고, 말하고 있으면 남이 이득을 얻는다'라는 아라비아 속담도 있다.


만남의 성공은 웅변보다 경청에서 나온다.



상대방의 말에 “ 그렇군요” “아 예, 맞습니다.”

감탄사는 물론 진지하게 말을 듣는 것이다. 상대의 말과 행동에 집중하여 상대가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느끼게 하는 것이다.



매력적인 경청을 통해 품격 있는 연애가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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