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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혁 Jun 14. 2018

건강한 음식& 행복한 평화를 위한 마지막 프로포즈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건강한 음식 & 마음의 행복을 위한 전략 6번째

이순간 살아있는 자체가 감사!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건강한 음식은 인간의 생명을 연장하며 행복을 선사한다. 

아무리 영양가 높고, 건강 장수식품이라고 할지라도 누구와, 어디서 먹느냐에 따라 

상황은 천양지차다.

이전에 평소 비싸서 먹지도 못했던 한우 최고급 등급을 영업을 위해 먹었다. 

까다로운 갑을 만나는 바람에 그만 먹고 체한 경험이 있다.


반면 가족과 함께 값싼 고기 뷔페에서 실컷 먹었어도  소화만  잘 된다. 

음식과 건강의 상관관계는  질적인 차이이기 보다는  음식을 대할 때의 정신 상태에 따라 달러진다. 

따라서 음식을 접할 때 건강식 비싼 가격을 따지기 전에 감사하자.

불로초와 온갖 좋은 음식을 먹었던 진시왕도 50살 이전에 죽었다. 

풀과 소박한 밥상의 사람들도  100세를 넘기는 예가 많다. 

음식의 정신적 건강을 위한 몇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사람은 내일을 기다린다. 그 내일엔 묘지로 간다. -러시아 속담


첫째, 소통하는 인간관계 구축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성경 에베소서 6장 1절-3절)


화목한 가정생활이 있어야 한다. 

부모를 공경하고 자식을 노엽게 하지 않는 환경이다. 음식을 에너지원으로만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나눔으로 여기는 것이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이전 가부장 시절을 보낼 때의 이야기다. 

3끼 먹는 먹는 것이  힘든 시절이었지만 아침 밥상은  그리 반갑지 않았다.

아버님의 훈계와 잔소리로 인해 때론 소화불량이 되어 식사 자체를 피하고 싶었다. 

아버님 입장에서 보면 아침식사 시간이외에는  도통 자식들 얼굴을 볼 수 없기에 궁여지책이었을 것이다.

지극한 자식 사랑의 마음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는 불효에 후회가 가득하다.

     

다른 이를 웃게 하는 것이 사랑이며 감사와 용서는 질병을 치유한다.


둘째, 미소와 이심전심의 마음


어느 날 석가가 영취산(靈鷲山)에 제자들을 모아놓고 설법을 하면서 아무런 말없이 연꽃 한 송이를 들고 나왔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미소를 지었다. 

제자들은 무슨 의미인지 몰랐지만 가섭(迦葉)만이 석가가 전하는 뜻을 깨닫고 빙그레 웃었다. 

칭찬받은 것이다. 


말이나 글에 의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도(道)를 전하는 것을 이심전심(以心傳心)이다. 


어느 인터넷 사이트에서 발표한 ‘어버이날 기피하는 선물’에서 1위가 카네이션이라고 한다. 

성의가 너무 없다고 느낀다.  2위는 작동법이 어려운 전자기기,  3위는 뜻밖에도 부부여행권이다.

요즘 부부간의 대화가 없다는 것을 방증한다. 


형식적인 선물은 의미가 반감된다. 

카톡으로 수백 번 ‘사랑합니다’는 것 대신에 부모에게 얼굴 보이는 것이 건강식품 먹는 것보다 훨씬 장수한다.

 

식탁에서 좋지 않은 이야기, 남 이야기, 비난,  충고 대신에 미소와 웃음,  칭찬이 가득해야 한다.

 

지나고 보면 오늘 이순간이 가장 좋았을 때라는 생각이 든다.

 

셋째, 불안감 제거


미국 천제 수학자 쿠르트 괴델은 타임지 선정 20세기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이자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가장 위대한 논리학자로 불렸다. 


사진: 괴텔과 아인슈타인 


특히 그가 고작 24살에 발표한 <불완전성 정리>는 아인슈타인과 세기의 우정을 나눌 정도로 여러 학문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1955년 아인슈타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괴델의 불안 증세는 더 커져서 자신도 죽임을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시달렸다. 

심지어 누군가 독을 탔을 거라는 생각에 부인이 주는 음식을 제외하고는 다른 사람이 주는 음식은 절대 먹지 않았다. 

부인이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 아사의 시체로 발견된 것이다. 

괴델은 영양실조로 아사했다.

사망 당시 그의 키는 168cm, 몸무게는 29kg이었다. 


그 어려운 물리학은 알지만 세상의 간편한 지혜도 갖지 못한 비극의 결과다. 


건강하고 비싼 음식보다는 음식을 대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식사 전에 종교인들이 하는 감사기도는 건강하게 하는 하나의 요인이라고 본다.

 


넷째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성경 요한복음 1장 1절에는 이렇게 기록돼 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여기서 말씀은 로고스이며  하나님이다. ‘언(言)이 곧 신(神)’이란 얘기다. 

말이 당신을 지배한다. 


유대인 속담에 “말이 입안에 있을 때는 네가 말을 지배하지만, 말이 입 밖에 나오면 말이 너를 지배한다.”는 원리다. 


말대로 이루어지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


20세기가 들어서면서 빛과 소립자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뉴턴 물리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새로운 실재(reality)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아인슈타인은 빛은 파동과 입자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양자 물리학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양자역학이 가지고 있는 우연과 불일치성, 확률의 개념 때문에 아인슈타인은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라는 말로 양자역학을 과학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양자’란 마이크로 세계의 최소 단위를 의미하며 고전적인 물리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입자의 움직임이 멋대로여서 위치와 운동량을 측정할 수 없다.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리처드 파인망은 <물리학 강의>에서 “파동과 입자는 구별이 없다.

따라서 양자역학은 마당과 그에 따른 파동 그리고 입자를 모두 하나로 통일하는 개념이다”

또한 “양자 역학을 이해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할 정도이다.

  

양자이론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얽힘(entanglement) 현상`이다. 


두 실체는 늘 상호작용을 하면 서로 얽혀 있다는 것이다. 

전자가 관찰자의 믿음대로 입자와 파동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결론을 맺는다.

  

   

오늘 하루를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인 듯 소중히 여긴다.

하루하루 내 속에 든 교만과 이기심을 버리려고 노력한다.

모래가 방에 있으면 쓰레기가 되지만 공사장에 있다면 귀중한 자재다.

우리가 놓인 상황에서 행과 불행을 이갸기 할 수 없다.

실패해도 포기 하지 않는 현재진행형 인생.

미움과 불평에서 벗어나 유일한 내 안의 주인이 된다.

모든 것을 사랑하고 감사하리라.


인생이란?


음식의 맛과 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음식을 접할 때의 온유와 겸손의 마음 자세다.

농부의 땀과 정성이 고맙고 마시고 먹을 수 있는 건강 즈심에 감격한다.


음식을 허락한 비록 알지 못하는 분과 이를 위해  땀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로 통합하는 비빔밥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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