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진혁 Jun 20. 2018

힘내라 청춘, 당신은 취업전쟁의 승자!

취업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

     

힘내라 청춘, 당신은 취업전쟁의 승자!

     

     

취업 전쟁시대다.

     

15세에서 29세 사이의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의 비율이 9.9%로 역대 최고다.

실업자가 100만 명을 넘는다. 각종 공무원 채용 시험을 준비하는 이른바 ‘공시족’이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약 5만 7,000명에 달한다.

실업자 통계에서 빠지는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시험 준비자 65만 2,000명의 39.4%다. 황금 같이 귀중한 청춘을 공무원 시험에 저당 잡히는 비극적인 현상이다.

     

설계도는 건물을 짓겠다는 출발점이다. 

설계도가 잘 되어있으면 건축에서 절반의 성공을 이룬 셈이다. 

인생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다.

 설계도가 목표로 바뀔 뿐 미래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 

목표는 추진력과 동력을 제공한다.  


실패했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탄력성이다.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과도한 목표지상주의가 우리 사회를 피로사회로 만들었다. 

죽기 살기 식의 성과위주의 경쟁은 알레르기성 거부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 반작용으로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Work-life balance)이 대체수단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단순한 목표가 행복의 방해꾼이 될 수도 있다는 것도 인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 없이는 성과를 낼 수 없다. 


남과의 단순한 비교는 불행이지만 자신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마음 챙김은 필요하다. 

남이 아닌 나만의 작은 목표를 갖는 것도 여전히 중요하다.

취업에 있어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목표 없이 남들 따라 하는 것은 나침반 없이 항해하는 것과 같다. 

요즘같이 취업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일자리는 줄어드는 세상에 더욱 불안하다. 

또한 취업을 무슨 요행과 연줄에 의존하는 것도 곤란하다. 

취업은 전략이며 준비한 만큼 다시 되돌아오는 회귀의 법칙이 준용된다.

미래 예측과 철저한 준비로 목표를 생동감 있게 여기자.

     


특별한 자질이 없으면 갈수록 어려위지는 직장 구하기


청년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것이 자신의 불안한 미래다.

대학을 ‘상아탑’이니 ‘배움의 전당’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학이 취업양성소로 탈바꿈했다는 불편한 진실을 부정할 수 없다.

대학교육이 대학 1학년 때 희망직업을 선택하고 2~3학년 때 취업전담 교수의 개인 맞춤형 지원을 받고 4학년 때 면접 준비 등 실전 취업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올인 한다.


청년들이 꿈꾸는 이상과 현실의 벽은 너무 높다. 

학업과 경제적 문제, 인간관계, 돈 많이 주는 곳에 취업하기 등 

눈앞에 닥친 문제들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


이들에게 따뜻하고 위로의 말도 중요하지만 목표수립과 미래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도구를 전수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때로는 경쟁에서 이기라는 회초리의 말도 필요하다. 넓은 안목으로 보면 인생은 장기전이다.

 노력한다고 반드시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일희일비해서도 안 된다.


원래 삶은 상처이고 그 상처가 꽃이 된다. 


열정이 식을 때 늙은이가 된다.


끝은 시작의 다른 이름으로 비극의 끝은 행복의 시작이기도 하다.

모든 것이 내 인생의 한 부분이다. 

내 삶을 돕고 괴롭게 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 말고 아무도 없다.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새로운 인식으로 남이 보는 ‘나’에서 유일한 ‘나’ 로 탈바꿈하라

변화의 어깨위로 올라타고 천천히 멈추지 않고 나아가라.  

     

취업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오늘날 사회는 저성장, 높은 청년 실업률, 제4차 산업혁명 등으로 설명한다.


시장 경쟁과 효율성, 탈규제, 노동유연화를 앞세운 신자유주의 경제와 

세계화가 결합한 치열한 경쟁력이 취업에 발을 내미는 청년 세대들에게 집중적으로 가해진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기술 정보 지식산업으로 이전되고 서비스 산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그동안 많은 고용을 흡수하던 제조업의 축소와 저임금 노동력을 공급하는 

중국의 급부상으로 인해 산업지각변동이 되었다.


특히 기존 강한 노조로 인한 노동탄력성이 상실되었고, 

한국 로봇집약도가 세계 1위 수준으로 기존 인력들을 몰아냈다.



컴퓨터와 ICT((정보통신기술)의 자동화로 고용 없는 성장, 

인공지능과 공유로 인한 노동의 종말, 중산층 붕괴 등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청년들의 블랙홀이 된 것이다.


우리를 정말 답답하게 만드는 것이 따로 있다.


소위 ‘학력서열화 덫’ 에 걸려 있다.

 대학의 서열구조 속에서 상위대학을 나와야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구조적 병폐가 도사리고 있다.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입학시험에 집중되고, 

좋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비싼 사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우상이다.


 이런 현상은 초등학교부터 투자되는 기현상이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시대가 지났다.

  


   

중국도 취업전쟁 


대학 진학률도 지나치게 높다.

     

프랑스, 영국 등은 45% 수준이며 독일, 이탈리아는 20%대 수준이지만 

한국은 2017년 기준 68.9%에 달한다. 2005년 82.5%에 비하면 개선되었지만 OECD 국가 중 제일 높다. 

‘취업하기 위해 대학가는 것인지, 취업 못해 대학가는 것인지 혼동이 될 지경이다.


좌절금물 , 누가 나를 정죄할 수 있는가?


 오히려 학력인플레만 부추겨서 자질이 부족한 대학생만 양산한다. 

“나도 대졸자” 라는 의식으로 다양한 인력공급을 와해시킨다.

기업을 구직난이고 취업자는 인력난인 셈이다.

     

대학 진학률이 대학 진학률이 높다고 국민의 지적 수준이 높은 것은 아니다.

노벨상은 스웨덴의 화학자 알프레드 노벨의 유산을 기금으로 하여 

1901년부터 해마다 6개 부문에서 인류 문명의 발달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수여한다. 

우리는 경제권 10위에 든 나라이면서도 평화상이외에는 한 개도 못 탔다.


116년 동안 1위 국가는 362개를 획득한 미국이다. 

2위는 123개의 영국, 3위는 107개를 수상한 독일이다. 

프랑스 68개로 4위에 올랐으며 이들 나라의 대학진학률은 우리보다 현저히 낮다.


    


노벨상 수상보다 더 중요한 것은  행복한 삶이다.  

행복은  남과의 비교가 아닌 주관적 측면이다.

좋은 직장에 다니기 보다는 행복한 직업을 갖았으면 한다.

인생은 왕복표가 없는 단 한번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진로 코칭 답답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