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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혁 Jul 09. 2018

죽기 전에 위대한 성찰을 시도해 보기   

생각의 힘으로 미래를 준비

죽기 전에 위대한 성찰의 길, 고전 베스트 중 베스트  

   

“나는 혈통으로는 유대인이고 국적은 스위스인이며 기질 상으로는 인간입니다.

어떤 나라와 조직에도 특별한 애착을 갖지 않는 한 인간일 뿐입니다. ” _아인슈타인    



영화로도 잘 알려진 “죽은 시인의 사회”는 우리 교육현실에 충격을 준다. 

미국 최고의 명문 사립고등학교인 웰튼 아카데미는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철저하고 엄격한 교육을 받는 영재학교다.

 이 학교의 목표는 오직 명문대 입학이다. 이 학교에 존 키팅 국어교사가 부임하면서 변화가 일어난다.

 키팅선생은 아이들에게 “카르페디엠”이란 말을 남긴다 

“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걷어라”라는 라틴어로 “현재를 즐겨라”는 뜻이다.


 이 짧은 문장은 “ 쓸모없는 남들의 말들은 고이 접어두고 네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해라. 너의 목소리를 들어라! 그리고 현재를 즐겨라!”라는 것을 의미한다.    




“소유, 외형적 성공, 명성, 사치 이런 것들 나는 늘 경멸했다. 단순하고 소박한 삶이 몸과 마음에 최고라고 믿는다.” _아인슈타인     


창의성 박제 사회


우리 학생들은 명문대에 들어가기 위한 입시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받고 있다. 

교실도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일방적인 강의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시험 역시 배운 지식을 얼마나 잘 기억하였는지를 테스트하는 방식이다 . 


그동안의 강의 위주의 주입식 교육은 대량생산 산업사회에는 필요한 인재를 길러 내기에는 충분했지만 

이제 지식을 많이 습득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온 이후에도 다시 안정된 직장에 들어가기 위한 취업준비에 몰두한다. 

이런 형태로는 창의적 인적 자본을 키워낼 수 없다.    

 



2008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크루그먼이

 “ 아시아 국가들이 선진국이 되려면 땀 흘리며 일하는 경제에서 지식과 영감으로 성장하는 경제가 되어야 한다” 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생각의 힘이 미래를 주도한다.


하브루타로 알려진 유대인의 토론식 교육은 학생 둘이 짝을 이루어 질문과 토론을 하면서 깊이 있는 사고를 유도한다. 


그 결과 다양한 시각과 견해를 갖고 이를 통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문제해결을 찾는다. 



독일의 창의적 교육도 특이하다.

독일의 초등학교 1년 동안 1에서 20까지 수의 덧셈과 뺄셈을 수없이 반복하는데 계산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고 한다. 


손가락을 사용하든 다른 무엇을 사용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아이 스스로가 찾아낼 대까지 기다린다.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프랑스 파리 17구에 에콜42학교는 교사 책 학비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입학의 조건은 “코딩을 위해 태어났는가?”의 여부다.


나이 제한(18세~30세)있으며 1차 컴퓨터 능력시험 후 4주간 동안 합숙하며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능력을 평가해 학생을 선발한다. 


선발기준은 창의성이다.


이 학교과정을 마치게 되면 세계 유수의 IT 기업에서 학교 인재들을 서로 끌어가려고 경쟁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희망을 낳기 위한 고전을 통한 감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그 일환의 한가지로 죽기 전에 꼭 읽었으면 하는 고전의 내용을 짧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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