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영혼의 건강을 챙겨라
몸과 마음 영혼의 건강을 챙겨라.
국민연금공단 자료에 의하면, 부부 기준으로 생활에 필요한 최소 노후 생활비는 130만원, 적정 생활비는 184만원으로 나타났다.
현행 국민연금 체제 아래에서 매달 227만원을 버는 '평균소득자'로서 25년간 가입하면 노후에 받는 연금이 월 57만원에 불과하다. 생활비에 턱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노인빈곤의 서막을 알리는 징조이다.
40대의 한탄은한결같다. 취업-결혼-출산-집 장만 등으로 이어지는 지출의 순환 고리 때문에, 노후 준비는 커녕 당장 먹고 살기도 빠듯하다. 저축일랑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 푸념한다.
그럼에도 최소한 40대부터는 은퇴 후의 노후를 대비해야 한다.
은퇴 후의 삶이 어떻게 되겠지란 근거없는 낙관론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지 모르는 재테크 문맹의 결과는 비참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스웨덴과 같은 복지국가가 되지 않는 한 미래 준비를 하지 않는 것은 가렵다고 양말을 신은 채 긁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다. 소비자는 필요하지만 생산자로서는 잉여가 된 사회에서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물론 돈보다 중요한 것은 행복한 미래와 마음자세일 것이다.
정신적 자유함, 삶의 성찰 , 자발적 고독, 미움받을 용기,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존재를 휘망한다.
은퇴 후, 당신은 어떤 삶을 바라는가?
두가지 선택이 있다.
첫번째는 세상에 나를 맞추는 삶이다.
세상의 질서를 존중하고 주어진 환경을 받아들이는 삶이다.
두 번째는 세상을 나에게 맞추는 것이다 . 세상의 질서와 시스템에 저항하고 내 멋대로 사는 삶이다.
어떤 삶을 살지 정하라.
은퇴 전에 했던 직업의 전문성을 살리거나 혹은 이루지 못했던 세계에 대한 동경과 새로운 것에 도전하여
제2의 직업을 가져야 하는 분수령이 40대인 것이다.
현대 생명과학자들은 인간의 최대수명을 120년으로 규명했다.
세포가 재생되지 않고 죽어가는 노화의 원인이 염색체 끝에 달려있는 ‘텔로미어’란 물질이 닳아 없어지기 때문이다. 영생불사의 세상도 올 수 있다.
오늘날 40대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대 연금을 전부 보장받는 첫 세대이다.
거기에 여유 있는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즉시연금, ELS인컴변액보험, 주택연금 등 을 통해 고려해볼 수 있다.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은 <노동의 종말> 책에서 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노동이 위기에 처했다.
기술의 발달로 인해 노동의 생산성은 비약적으로 증가했지만 임금과 일자리는 증가하지 않는다.
익숙한 것에 길들여진 현대판 노예들에게는 청천벽락과 같은 소리지만 이미 현실이다.
지금의 일자리 부족으로 난리를 치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화이트 칼러 직종은 사라지고 블루 칼러 만이 경쟁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제4차 산업혁명’의 저자 클라우스 슈바프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기존 산업을 대체하면서 중산층의 일자리를 대체하며 고도의 기술을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와의 일자리 양극화가 심해질 것으로 예측한다.
앞으로 5년간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에서 71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한다. 평생 살면서 직업을 서너 번 바꿀 수 있게 된다.
로봇이 쓴 기사가 기자가 쓴 것보다 더 정확하고 빠르다는 사실이다.
취업면접에서도 인공지능 면접관이 사람보다 더 정확하게 능력을 구분한다.
지원자의 지난 모든 것들을 빅데이터로 샅샅이 검증할 수 있다.
수십 시간에 걸린 법률 판례를 단 몇 분 만에 정리할 수 있는 법률 인공지능 로봇이 있다면 변호사의 숫자가 그렇게 많을 필요가 없다.
일반 행정, 세무사, 보험설계사 같은 직업은 향후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IBM의 AI Watson이 의료영역에 두각을 보여도 당장 의사수가 하루아침에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의사가 로봇보다 탁월하지 못하면 당연히 의사의 운신 폭이 줄어든다.
심지어는 목사, 스님 인공지능이 상용화되면 종교인의 설 자리는 어디인가?
행복은 내 안에 있다. ‘풍요로움’의 기준을 다시 정의하라.
‘고독’을 치유할 수 있는 수단을 찾아내자 가족과 함께 부인과 대화를 나눠라.
일은 해도 되고, 휴식을 취해도 되지만 행복은 추구할 제1순위다.
나 자신의 행복을 우선이 되어야 한다.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중에서 헤밍웨이는 ‘파멸(destroy)’과 ‘패배(defeat)’를 엄연히 구별했다. ‘파멸’은 물질적 가치요, ‘패배’는 정신적 가치를 뜻한다.
주인공은 물질적으로는 모든 것을 잃었을지언정 정신적으로는 조금도 위축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애써 잡은 청새치를 상어 떼에게 모두 빼앗겨도, 자신의 힘으로 상대하기 힘든 무자비한 힘에 맞서다 쓰러진다 해도, 최선을 다해 살았던 삶이기에 결코 헛되거나 무가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생에 즐거움이 없다면 사는 하루하루가 지옥과 다를 바 없다.
사람들은 나름대로 인생의 즐거움을 찾으려 애쓴다.
모두가 위대할 수는 없지만 노력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좋지만, 어떻게 벌 것인가도 중요하다.
미리 준비해서 나쁠 것은 없다. 오히려 40대는 은퇴 후의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기에는 아주 좋은 시점이다. 인생의 후반전, 당신 옆에는 누가 있을까? 아무리 못난 사람도 배울 것이 있다.
사소한 것에 과도하게 신경쓰는 것은 시간 낭비다.
시간을 아끼지 못하면 시간의 보복이 오기 마련이다.
중요한 것만 남기고 쓸데없는 일에 신경을 끄라.
감사는 성공의 시작이자 행복의 종착역이다.
이제 은퇴는 없다.
정년까지를 하나의 언덕이라고 하면 정년 이후 또 하나의 언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은퇴(Retire)란 말자체도 타이어를 새로 바꿔갈아 끼우는 것이다.
지금 40대인 당신, 지금껏 살아온 날들을 돌아본다.
패기 넘치는 20대, 그때는 무엇이든 할 것 같은 열정이 있었다.
온갖 큰 꿈을 꾸며 직장에 취직, 여기저기 넘어지고 부딪히며 정신없이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어느덧 30대를 맞이한다.
복잡한 업무와 프로젝트에 치이면서도 어느덧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되고, 가족들을 위해 직장에 헌신하며 10년이라는 세월을 훌쩍 떠나보낸다.
회사에선 적당한 자리를 잡았지만 미래는 불안하다.
과연 얼마나 직장에서 있을지 아니면 다른 직장이나 삶을 살아야 하는 지 기로에 선다.
아이들은 쑥쑥 자라고, 이런저런 걱정들이 다가온다.
게으름과 안주함을 버려라.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추방하라,
파리 사람들은 식사 시간에 서로 대화하는 것을 인간관계의 기본으로 생각한다.
텔레비전은 부부가 침대에서 함께 뉴스나 영화 등을 보기 위한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형제 영화 감독 에단 코엔, 조엘 코엔의 2007년 작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한 장면이다.
늙은 보안관 벨은 젊은 보안관에게 푸념하듯 말한다. “이건 뭐 완전히 전쟁이잖아. 노인을 위한 나라 따윈 없다고!” .
이 영화의 실제로 모티브는 아일랜드의 위대한 시인 예이츠(William Butler Yeats)의 시 ‘비잔티움으로의 항해’의 첫 구절이다.
이 시는 ‘늙은이란 하찮은 것’, ‘막대기에 걸친 누더기일 뿐’ 등 노인을 향한 애절한 푸념과
궁극의 이상향에 대한 갈망을 담고 있다.
현실에 안주하면 늙은 사람이 소수자가 되어 어둡고 희망이 없는 잉여의 인간으로 될 수밖에 없다.
종교는 불안함을 극복하고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게 한다.
자신의 영혼을 이해할 수 있는 종교는 삶의 활력소가 된다.
종교는 삶의 외침이 아닌 진리를 실천해 가는 깨달음이어야 한다.
종교 없는 감동과 경외를 통해 삶을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종교 있는 삶은 사랑의 이웃으로서 함께 웃고 우는 겸손과 자비 그리고 이타적인 숭고한 삶을 맛볼 수 있는 유일한 삶의 생명수가 되어 다행이다.
성공은 당신 자신의 잠재력을 얼마나 발휘하느냐에 따라 측량되는 것으로 남과 비교하지 말고 당신만의 작품을 쓴다.
일단 과감하게 시도하라.‘모두가 똑같이’라는 패턴에서 벗어나자
세상에 내놓을 만한 자신만의 이력서를 준비하라.
사외 커뮤니티를 갖자. 명함을 내밀지 말자 등 40대가 미리 준비해야 할 ‘언덕 위의 언덕’을 오를 방법을 구상하라.
많은 사람들이 비교 의식속에서 낙담하고 있다.
넓은 집 더 큰 차 조금 높은 지위 등 우리는 남보다 더 낫기 위해 치열하게 싸운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라도 비교 의식속에서는 참된 만족을 얻지 못한다.
불평은 원망의 속성이며 또 다른 불평을 낳고 바이러스처럼 습관이 되면 인생을 파괴한다.
불평은 비교에서 비롯된다. 비교의식이야말로 우리의 영혼을 패배시키는 악의 세력이다.
몸의 이곳저곳에서 위험신호를 보낸다. 건강을 회복시키는 전환의 기회로 받아들이자.
우리는 흔히 건강을 `병이 없는 상태`라고 생각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건강을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안정을 누릴 수 있는 상태에 있음`이라고 정의한다.
2010년 서울대학교가 베이비부머 4600여 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조사에 따르면
퇴직으로 소득이 끊기는 ‘경제적 어려움’보다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 수 있을까?’라는 것이 우려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