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소유가 아닌 과정의 존재일 뿐

작은 일에도 최선을 , 증자의 효

by 김진혁



삶은 소유가 아닌 과정의 존재일 뿐

작은 일에도 최선을



증자는 중국 춘추시대의 유학자. 공자의 도(道)를 계승하였고 그의 가르침을 맹자에게 전한 동양 5성의 한 사람이다. 《효경(孝經)》에서 효의 의미는 두 가지로 설명한다. 하나는 종족(宗族)의 영속(永續)이라는 생물학적 측면과 다른 하나는 가문의 명예라는 가치 혹은 문화적 측면이다. 효는 집안의 질서를 세울 뿐 아니라 치국(治國)의 근본이며, 효도야말로 천(天)ㆍ지(地)ㆍ인(人) 삼재(三才)를 관철하는 최고덕목이라고 한다.


공자가 제자들을 모아 놓고 “나의 도는 하나로써 일관한다(吾道一以貫之)”고 말했을 때 다른 제자들은 그 말의 참뜻을 몰라 생각에 잠겼으나, 증자는 선뜻‘부자(夫子)의 도는 충서(忠恕)뿐’이라고 해설하여 다른 제자들을 놀라게 하였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제나라에서 증자를 초빙하여 경으로 삼고자 하였으나 거절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다른 사람의 녹을 먹게 되면 다른 사람의 일에 정성을 쏟아야 한다. 그런데 부모님이 연로하시기 때문에 나는 차마 부모님을 멀리하고서 다른 사람을 섬길 수는 없다. 나의 계모가 나에게 잘 대해주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공양을 소홀히 하지는 않았다. 한 예로 내 처가 설익은 밥을 차려 놓은 적이 있어 그 일로 나는 내 처를 쫓아냈다. 사람들은 칠거지악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밥을 짓는 일은 작은 일일 따름이다. 내가 밥을 잘 익히라고 말해 두었는데 나의 말을 듣지 않았다. 하물며 큰일의 경우는 어떠랴 싶어 마침내 처를 내쫓았던 것이다. 그리고는 종시노록 재혼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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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젖은 빵, 파락호


파락호라 불린 희대의 노름꾼 김용환 독립영웅의 이야기다.

파락호(破落戶)란 재산이나 권력이 있는 집안의 자손으로서 집안의 재산을 몽땅 털어먹는 난봉꾼을 말한다. 안동 김씨 13대손 김용환은 일제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파락호 행세를 하면서 독립자금은 댔다.


그가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찾았던 것이 노름판으로 아내가 아이 낳는 것조차 모를 정도로 당시 전 재산 200억 원(현재 시가)을 날렸다고 전해진다.

외동딸이 시댁에서 받은 돈마저 노름에 썼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는 노름이라는 수단을 속여 독립군 자금을 전달한 것이다. 친구는 그가 죽기 전, 이 사실을 밝히자고 했지만 그는 “마땅히 할 일을 했다. 밝히지 말라”고 했다.


우리는 직업을 선택할 자유가 있다.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즐길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축복은 없다.

척추장애 극복한 포토리얼리즘의 창시자 척 클러스[Charles Thomas Close] 는 40여 년 동안 단 한 번도 작가 슬럼프라는 것에 빠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항상 자신이 넘어야 할 또 다른 한계가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말 한다.

“내게는 다른 재능이 없었고 미술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었다. 그래서 재능의 달걀을 전부 한 바구니에 담았다. 예술은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으며 내 인생을 구원했다. 앞뒤 따지지 않고 한 가지 일에 매진했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헌신하고 작업에 몰두함으로 스스로 차별화시켰다”

업무의 위험성과 강도가 높아도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으면 능히 이겨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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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 효과(Cobra Effect)


코브라 효과란 적당한 해결책이란 것이 더 큰 문제를 낳는 결과가 된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면. 다이어트 식품을 먹고 요요현상으로 더 뚱뚱해졌다.

건강을 위해 사우나에 갔다가 빈혈로 쓰러진다.

회사 비용을 낮추기 위해 구조조정 했는데, 회사의 실적이 더 나빠졌다.

대영 제국 지배하에 있던 인도에 코브라가 사람을 해치는 피해가 늘자

"코브라를 죽여서 가져오는 사람에게 보상을 한다."라는 포고령을 내렸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부지런히 야산에 가서 코브라를 사냥하여 보수를 받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시간이 갈수록 대규모로 보상을 받으려는 사람이 나타나는 등

오히려 코브라 숫자가 늘어났다.


인도 델리 곳곳에 "코브라 농장"이 오픈하여 키워 판 것이다.

이에 당국이 보상 받는 시스템을 철회하자 코브라는 가치가 땅에 떨어져 버리고, 야산에 코브라를 무단으로 버려, 결과적으로 더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 것이다.


마오쩌둥 (모택동) 시절 참새가 곡식을 먹는다는 민원이 늘자 식량 확보 차원에서 참새 소통 작전을

강행해서 참새를 줄였다. 그런데 그 다음해 병충해로 인해 벼가 자라지 못해 흉년이 든 것이다. 참새는 벌레도 잡아먹는 데 참새가 없어지자 벌레가 기승을 벌린 결과다. 이처럼 문제 해결의 방안이 전혀 역효과를 발생한 것을 경제 용어로 "코브라 효과"라고 부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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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직업 유머 1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은?”주제로 토론이 있었다. 인체공학자가 맨 먼저 나서서 이야기했다. “과학자가 첫 번째 직업이다. 아담이 이브의 갈비뼈로 만들었으니까요. 이어서 건축가가 말하길 “허허, 사람이 태어나기 전에 하나님이 혼돈의 세상을 만들지 않으셨습니까? 혼돈을 질서로 만든 자가 건축가 아닙니까?

옆에 있는 정치가가 웃으면서 “그럼 그 혼란은 대체 누가 만들었나요. 단연 정치가가 가장 오래된 직업이지요?


지혜와 용기의 유머 2


괴테가 바이마르 공원을 산책하고 있었다. 한 사람만이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길에서 자신의 작품을 신랄하게 비판한 비평가와 마주쳤다.

이 비평가는 큰 소리로 말했다.

“나는 이제껏 단 한 번도 바보에게 길을 양보한 적이 없소?”

그러자 괴테는 미소를 지으며 한쪽으로 비켜서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당신과 달리 바보에게 길을 잘 양보한답니다.”



삶은 개인의 소유물이 아닌 순간의 존재에 불과하다.

이 세상 떠날 때 가지고 갈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한 때 주어진 자리에 연연하거나 사라질 재물과 명예에 목을 매는 것은

헛된 일이다.


세상 무상이라고 아무렇게나 사는 것은 아니다.

감정에 순응하면서 이웃과 자연스러운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에 나는 나답게 살면 된다.

한때 사는 인생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후세에게 더 낳은 무언가를 남기는 것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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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인생의 전부도 아닌 공부 하나도 정복하지 못한다면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성숙한 노인은 두려움에 처하고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섭섭함에 머물지 않는다.

열매의 아름다움과 꽃의 화려함에 머물지 않고 모든 것을 사랑할 줄 안다.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지금의 어려움과 건강치 못함에도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꿈을 꿀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나은 삶이 어디 있겠는가?


천하를 태평하게 만드는 것도 나라를 바르게 다스리는 일도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닦는 일 부터 출발해야 하며 몸과 마음을 바르게 닦는 일인 격물치지(格物致知)를 기억하라.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것을 인식한다고 그냥 주어진 대로 아무렇게나 살자는 것은 아니다.

바꿀 수 없는 일도 있겠지만 운명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


인간의 능력은 무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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