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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조흐 Jan 02. 2020

새로운 환경에 놓인다는 것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새로움을 찾다

새로운 환경에 놓인다는 것. 새로운 자극을 통해서 에너지를 얻는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생각을 확장한다. 소셜 샬롱의 새로운 모임이 시작되었다. 이전 기수가 저번 주에 막 끝났기 때문에 조금은 쉬고 싶었다. 오늘은 어제 먹은 매운 떡볶이 때문에 속이 뒤집히기도 해서 더더욱.


그러나 첫 모임에 빠질 수는 없었기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그곳으로 향했다. 모임에 참석해서도 초반에는 힘이 없었다. 속이 이상하기도 하고 기운이 안나기도 하고. 하지만 새로운 사람들과 생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글을 쓰다 보니 금세 활력을 되찾았다. 열린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의 자리는 즐겁다. 몸이 좋지 않음에도 그들과 함께하면 힘이 난다.


이번 모임은 이전 모임과는 분위기가 상당히 달랐다. 그러나 또 다른 환경과 색다른 분위기 덕분에 새로운 생각의 장을 열 수 있었다. 생각의 확장을 만들어내려면 어디든 나가고, 경험하고 부딪혀봐야 되나 보다. 다양한 경험 할수록 더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한정된 공간에서. 매일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새로움을 얻고자 한다면. 소셜 샬롱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조금 더 열린 생각과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과의 이야기는 또 다른 설렘을 가져다줄 것이다. 나이, 직업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열린 이 자리를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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