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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조흐 Oct 23. 2020

비교를 잘하는 1가지 방법

비교와 관련된 한 가지 명언이 있습니다. "비참해지거나, 교만해지거나." 우리는 보통 비교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교는 부정을 낳고, 부정은 악순환을 낳습니다. 하지만 '비교'라는 것을 올바른 방향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제의 자신과 비교하기'입니다. 비교가 비참함과 교만함을 낳는 것은 '다른 사람'이라는 외부의 객체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러한 초점을 자신에게 맞춘다면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현재의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당신과 비교하라. <12가지 인생의 법칙, p171>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번 달부터 부업을 새로 시작하여 한 달 수익 목표를 100만 원으로 잡았다고 가정합니다. 혼자만 한다면 며칠하고 그만둘 것을 알기에 부업과 관련된 오픈 채팅방에도 들어갑니다. 다른 사람과 서로 소통하며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습니다.


목표를 더 쪼개서 수익 목표를 하루 단위로 잡아봅니다. 1달 목표가 100만 원이라면 하루 목표는 약 3만 원이 되겠죠. 하지만 오픈 채팅방 활동을 하다 보면 한 달에 1,000만 원을 버는 사람도 보일 테고, 하루에 50만 원의 수익을 얻는 사람도 보입니다. 이들을 보고 "와... 대단하다!"라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그에 비하면 나는..."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상대방이라는 비교의 대상이 나타나는 순간, 비참함이라는 감정이 나타났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는 무의미하다."라는 건 누구나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이죠. 그렇지만 비교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걸 알면서도 이를 무시하기란 매우 쉽지 않습니다.


비참함과 교만함을 조금이라도 덜 느끼기 위해서는 '어제의 나'에게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 부업을 시작한 날의 수익이 3,000원이라면 3일 뒤의 하루 수익은 5,000원, 그리고 10일 뒤의 하루 수익은 12,000원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수익이 불안정하기에, 어제의 1만 원이라는 수익보다 오늘의 수익이 5,000원으로 적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어제의 나와 비교하게 되면 잘한 것도 '나'고, 못한 것도 '나'가 됩니다. 즉, 두 객체가 모두 동일시된다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와 '-'가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에 '='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의 내가 했던 좋은 행동들과 기존에 진행했던 결과물의 분석을 통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성공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자주 말하는 [ 10개 테스트 -> 반응이 좋은 1~2개와 관련된 주제로 10개 만들기 -> 분석 후 반복 ]의 과정을 거칠 수 있게 되는 것이겠죠. 비참해지거나 교만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앞으로의 길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라도 다른 사람과의 비교 대신 '어제의 나'와 비교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참고 도서: 12가지 인생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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