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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조흐 Nov 06. 2020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2가지 방법

2008년 7명의 친구에게 매주 한 통의 이메일을 보냈던 여성이 있다. 2016년, 그녀는 매주 수백만 명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브레인피킹스의 편집장 마리아 포포바다. 그녀의 이메일은 삶의 따뜻한 행복과 사랑, 가치를 탐구한다. 거의 매일 한 권의 책을 읽는 마리아 포포바는 우리가 기억할 가치가 있는, 오래되고 영원한 지혜를 전한다. 그녀의 결과물은 눈부심 그 자체다. 매주 그녀의 글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인생이 바뀌는 사람들이 생겨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말이다. 이러한 그녀가 알려주는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2가지 방법은 무엇일까?


1. 매일 하루를 시작할 때 외쳐야 할 것

마리아의 팔뚝에는 문신이 있다. 과녁처럼 생긴 그림 위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는 문장이 새겨져 있다. 동그란 과녁 안에는 '행복'이라고 적혀 있다. 그녀는 문신을 새긴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가장 힘든 시기를 극복한 후 깨달은 것을 잊지 않기 위해서다. 매일 하루를 시작할 때 '행복을 위해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보라. 단순한 이 문장이 얼마나 놀라운 진리인지를 점점 깨닫게 될 것이다."


2. 행복은 거절의 기술이다

마리아는 행복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거절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원하는 삶은 무엇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 보다 무엇을 거절할 것인지를 알 때 생겨난다는 것이다. "간단하다. 원치 않는 부름에 응답하지 않는 것, 그것이 행복의 본질이다." 마리아는 특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무능한 상대에게 시간을 낭비하지 말 것을 주문한다.


나와의 미팅에 10분도 투자하지 않는 사람, 일방적으로 형편없는 제안을 해오는 사람, 직접 전화를 걸어 논의해야 할 사안을 이메일로 대체하는 사람, 무작정 자신을 설득해 주기를 바라는 사람.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일일이 정중하게 대하느라 얼마나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가. 지금부터라도 좋다. 누군가 원치 않는 제안으로 당신의 시간을 빼앗으려 한다면 과감하게 'NO!'라고 외쳐보자.


지금까지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2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누군가는 말한다. 부자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자유가 있는 사람이 아닌, 원치 않는 것을 하지 않을 자유가 있는 사람이라고. 행복에서도 마찬가지다. 원치 않는 행동을 거절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우리가 원하는 삶에 조금씩 가까워지는 게 아닐까. 매일 하루를 행복을 위해 집중해야 할 것에 대해 고민해 보고, 지금 보다 더 많이 거절한다면 행복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참고 도서: 타이탄의 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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