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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조흐 Nov 15. 2020

더 큰 사람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1가지

관상어 중 하나인 코이라는 물고기는 어항에서는 5~8cm밖에 자라지 않지만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15~25cm까지 자라고 강물에 방류하면 90~120cm까지 성장한다고 합니다. 우리 회사는 강물에서 자라는 코이처럼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큰 사람을 만들어야 합니다.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p134>

환경설정의 중요성은 365번 강조해도 부족할 정도입니다. 관상어 중 하나인 코이라는 물고기는 어항에서는 5~8cm밖에 자라지 않지만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15~25cm까지 자랍니다. 강물에 방류하면 최대 90~120cm까지 성장한다고 하죠. 이는 주어진 환경에 따라 얼마나 큰 차이를 나타내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생 총인구 수가 30명인 마을에서만 생활한다면 그 사람에게 세상은 곧 그 마을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인구수가 15만 명인 대도시에 살며 세상을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세상은 무궁무진하게 넓은 미지의 세계와도 같습니다. 인구수 30명인 마을이 어항이라면, 대도시는 강물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처럼 주어진 환경에 따라서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범위는 넓어집니다.

세상은 한 권의 책입니다. 그리고 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책의 한 장만 읽는 것일 뿐입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

관련된 명언으로는 위와 같은 문장이 있습니다. 세상이 한 권의 책이라면, 더 많이 여행하고, 경험하고, 나누고, 소통하고, 읽고, 맛볼수록 책을 더 많이 읽게 되는 것이겠죠. 경험과 지식이 많아질수록 생각의 크기가 확장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우물 안 개구리, 어항 속 코이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면 더 꾸준히 읽고, 쓰고, 경험하고, 여행해야 하지 않을까요?


'할 수 있다', '가능하다'라는 믿음도 앞으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믿음의 힘을 믿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어렸을 때부터 지레 포기하는 것에 익숙해졌던 것은 아닌지, "그런 행운이 나한테 올 리가 없어", "저렇게 매력적인 사람이 나를 좋아할 리 없어", "그런 좋은 자리가 내게 올리가 없지"와 같은 부정적인 생각들 때문에 미리부터 가능성을 포기하지는 않았는지를 되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의 저자 편성준 씨는 말합니다. '희망 지수'를 너무 낮게 잡으면 딱 그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요. 그리고 이와 같은 말도 전합니다. "희망 온도를 조금만 올려도 몸과 마음이 이렇게 따뜻해질 수 있다" 희망 온도를 높이고 낮추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몫입니다. 자신의 희망 온도에 따라 그려지는 미래는 모두 다를 것입니다. 자신이 정한 희망 지수에 따라 미래가 만들어진다면, 이왕 그렇다면 추구하는 희망 온도를 조금 높여보는 건 어떨까요? 이를 통해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넘어 이루고자 하는 바가 실현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참고 도서: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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