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생각하는 부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일까? 누구나 부를 이룩하고 싶어 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소망이 부를 가져다 주진 않는다. 부를 열망하고, 마음을 완전히 쏟아붓고, 확실한 방법과 수단을 계획하고, 실패를 생각지 않고 고집스럽게 그 계획을 따라야만 부가 찾아온다.
그렇다면 부를 가져다주는 데 필요한 '열망'이란 과연 뭘까?
열망 혹은 명확한 목적은 목표 설정보다 상위에 있다. '열망'은 인생 전체의 목적을 달성하는 지도다. 목표는 그 길을 따라가는 구체적인 단계일 뿐이다. 필생의 열망 혹은 명확한 목적이 있다면, 목표를 달성하는 능력이 커진다. 목표로 다가가는 데 필요한 자원들을 얻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할수록 기회를 더욱 기민하게 포착하고, 더 신속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모든 행동은 궁극적으로 이 한 가지 질문으로 압축되어야 한다.
목적이 곧 인생이 된다. 그것이 정신에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스며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부에 대한 열망을 재화로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래에서 열망을 재화로 바꾸는 명확하고 실용적인 6단계를 살펴보도록 하고 이를 적용해보도록 하자.
첫째, 돈의 액수를 정확하게 정하라. 그냥 "돈이 많았으면 좋겠어"라는 식이어선 충분치 않다. "미니 은퇴를 위한 65억 만들기"와 같이 액수가 명확할수록 실현될 확률이 높아지는 건 당연한 게 아닐까.
둘째, 돈을 얻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를지 정확히 결정하라. 세상에 '대가 없는 일'이란 없다.
셋째, 돈을 손에 넣는 날짜를 정확하게 정하라. 캐나다와 미국의 대표 배우 겸 코미디언 짐 캐리는 무명 배우 시절 문구점에서 구매한 가짜 수표에 1,000만 달러의 금액(출연료)을 적고, '1995년 추수감사절까지'라는 구체적인 기한까지 작성했다. 그리고 이 가짜 수표를 지갑에 넣고 5년 동안 소중히 가지고 다니면서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나갔다. 그리고 1995년 추수감사절까지, 그는 영화 덤 앤 더머, 배트맨으로 정확히 천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게 되었다.
넷째, 준비가 되어 있든 아니든 열망을 실행할 계획을 명확히 세우고, 일단 행동으로 옮겨라.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다섯째, 지금까지의 내용을 글로 써라. 액수, 날짜, 대가를 간결하고도 분명하게 선언문으로 써라. 부를 일굴 계획을 분명하게 서술하라.
여섯째, 이 선언문을 매일 두 번씩 큰 소리로 읽어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 번,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읽어라. 선언문을 읽을 때는 이미 그 돈을 손에 쥔 모습을 보고, 느끼고, 믿어라.
특히 중요한 것은 여섯 번째 지침이다. 아직 부가 찾아오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돈이 있는 것처럼 생각하느냐고 불평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지점에서 불타는 열망이 도움이 된다. 진심으로 강렬하게 부를 열망하고 그 열망에 완전히 몰두한다면, 부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기는 어렵지 않다. 부를 바라고, 부를 손에 넣기로 결정하고, 그렇게 되리라고 확신하라.
지금까지 살펴본 열망을 재화로 바꾸는 6단계는 어딘가에서 들어본 적 있을 수도 있다. 처음 접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으며, 현실에서 직접 유사한 경험을 해봤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사실과는 무관하게 다양한 분야에서 강조하는 6단계 방법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또는 이를 제대로 실행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자신의 열망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열망을 '왜'이루어야 하는지, 실천하게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에 관해 고민해 본다면 앞으로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게 아닐까. 스텔라 테릴 만이 전하는 믿음에 관한 명언을 끝으로 글을 마쳐보도록 하겠다.
참고 도서: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