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력과 효율을 극도로 끌어올리는 방법
포리얼(김준영)책 '2배속으로 월급 독립'을 통해 얻은 성과
오랜만에 '최상의 상태'로 일했다. 미루고 미루던 일을 몇 가지 처리했고, 어제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렇게 좋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단지 책 몇 페이지를 읽었을 뿐이다. 하지만 이렇게 즉각적인 성과가 나온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최상의 상태는 컨디션이 최상인 상태로 일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 상태에서는 시간적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평소보다 더 큰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오늘의 일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준 문장을 지금부터 소개해볼까 한다. 이를 잘만 활용하면 실행력과 효율을 극도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는가 하면, 하기 싫어 미칠 것 같은 일도 있기 마련이다. 그렇게 중요도와 긴급도로 분류한 일들을 다시 하기 싫은 순으로 정렬해보자. 이제 당신이 오늘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것으로 정리된다.
<2배속으로 월급 독립> p243
일의 효율을 높이려면 우선순위를 정하면 된다. 조금 더 나아가서 우선순위를 중요도와 긴급도를 기준으로 나누는 방법도 있다. 이런 방식대로 일을 나누면 <중요하고 급하지 않은 일>, <중요하고 급한 일>, <안 중요하고 급하지 않은 일>, <안 중요하고 급한 일>로 네 가지 영역으로 일이 분류된다.
중요도와 긴급도로 일을 세부적으로 나눴다면 그 안에서 각각 하기 싫은 정도로 일을 또 나눌 수 있다. 여기서 내가 도움을 받은 문장이 나온다.
중요하고 급한 일 중에서 가장 하기 싫은 일을 먼저 처리한다. 그다음으로 하기 싫은 일을 처리하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맨 나중에 한다. 하고 싶은 일부터 하면 하기 싫은 일이 잔뜩 남아 나중에는 실행력이 떨어진다. 결국에 그날 해야 할 일을 마무리하지 못하는 결과가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려면 일단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하기 싫은 일부터 처리해야 한다. 하기 싫은 일들이 정리됨에 따라 나머지 일들은 기분 좋게 해결할 수 있다.
<2배속으로 월급 독립>, p244
중요하고 급한 일 중에서, 그것도 '가장 하기 싫은 일'을 먼저 처리하라는 파트가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오늘 해야 할 일을 떠올린 뒤 가장 하기 싫은 일부터 차례대로 적어봤다. 사실 중요도와 긴급도에 따라 일을 나누지는 않았다. 하지만 <가장 하기 싫은 일>부터 일을 처리하니 몇 주 전부터 미뤄왔던 일을 바로 실행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하기 싫은 일부터 차례대로 일을 처리하니 갈수록 '쉬운 일'이라서 점점하기가 수월해졌다.
생각해 보면 '중요하고 급한 일'이 가장 하기 싫은 일'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일은 '가장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보통은 중요하지 않은 일에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자고로 해야 할 일을 안 하고 딴짓을 할 때가 가장 재밌는 법이니까. 하지만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이려면 '가장 하기 싫은 일(가장 중요한 일)'부터 해야 한다. 그러면 성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오늘의 경험으로 명확해졌다. 가장 하기 싫은 일부터 우선순위를 매겨서 차례대로 진행하면 효율이 극대화된다는 것을. 실행력과 효율이 극도로 높아진다는 것을. 몇 주 전부터 "나중에 해야지", "내일 하지 뭐", "시간이 생길 때 해야지"하며 미뤄왔던 일을 처리하니 마음이 평온하다. 하기 싫은 일부터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성과가 극대화되었는데, 우선순위를 중요도와 긴급도를 기준으로 나눠서 실행한다면 얼마나 더 큰 효율이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책은 역시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행해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책은 예전부터 궁금했던 책인 만큼 직접 실행하고 행동으로 옮겨서 완전히 체화하려고 한다. 이 책을 체화시키면 내 성과가, 성장이 2배속으로 높아질 것임은 분명하다. 꾸준히 "아, 포리얼입니다."를 외치는 그가 전한 마지막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2배속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바로 실행해보도록 하자.
단순한 일 처리의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
당신의 생산성이 크게 달라진다.
포리얼(김준영)
참고 도서: 2배속으로 월급 독립
이미지 출처: 송중기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