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MBA 재학생과 졸업생

그렇다 나는 졸업생이었다

by 김준태

어제는 연세대 MBA 재학생과 졸업생이 졸업 후의 커리어를 이야기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저는 졸업생으로 초대를 받아 참석을 하게 되었는데, 동문 커뮤니티에 참여하다보니 한마디 한마디가 되게 조심스러우면서도 무겁게 생각되었습니다.

말의 무게라는 것이 상황에 따라 가볍기도하고, 무겁기도한데 제가 무겁다라고 생각한 부분은 살아감에 있어 정답은 없지만, 정답처럼 느껴지게 이야기를 할까봐였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신세계에서의 커리어 여정을 잠시 멈추고, 다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DBA candidate 병행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석사 타이틀을 가진다고 해서 일상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기대를 바라는 정서적 이질감과 갑자기 여유(?)로운 시간적 이슈를 컨트롤해야 일상으로 조심스럽게 돌아올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DBA도 마찬가지일테고요.

다만, 그 언젠가 다가올 기회에 활용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묵묵히 학업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여정에 솔직한 느낌으로 말이죠.

퇴사를 한지 2개월이 되어갑니다. 한달은 정신 없이 지나간거 같은데, 생각이 정리되어가고 있는 듯합니다. 어제의 만남을 계기로 생각이 확고해져서 변수들이 끼어들지 않게해보려고요.

커리어는 뭐 이제 시작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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