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그렇습니다.
주말이 어찌 더 피곤한가요? 새벽에 눈떠서 아침에 잠시 들어왔었네요. 이후엔 너무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욕심이 생기는건지 자전거타러 나가는 것을 좋아하네요. 근처에 있는 홍제천으로 자전거를 끌고가서 셋이 신나게 타고 논거 같습니다. 행여나 다칠까봐 저랑 와이프는 계속 따라다니고요. (아직 초보인 둘째랑 셋째 위주로 커버를 합니다)
그렇게 한바퀴 돌고 들어오니 2시쯤 되었는데, 하 ㅋㅋ 또 축구하러 나갑니다. 아이들은 놀아야 잘 큰다지만, 너무 잘 놀아서 제가 또 힘드네요.
늦은 점심을 먹이고, 셋을 미용실에 데려갑니다. 이거 다 와이프 혼자했었던 일이라고 생각하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 하나도 힘든데, 셋을 평소에 어떻게 케어한거지라는 생각과 함께요.
집에오니 저녁이네요. 하루가 너무 길면서도 또 금방 지나갔습니다. 지나간 시간도 그랬지만, 뭔가 생각 좀 해보겠다는 생각조차 접고 주말은 오로지 아이들을 위해 써야겠습니다.
제가 더 피곤하면 되죠 뭐.
이제 멍 때릴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