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송해서 죄송합니다.
원래부터 데이터 과학자(?)가 되고 싶은 생각을 있었을까? 직장 생활을 하면서 데이터에 근거한 의사결정을 한다고 믿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사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필요에 의한 몇몇의 데이터들만 보고하고, 의사결정 받기 좋은 정보들을 나열하는 것을 팩트인 것 마냥 이야기하던 시간들이었던거 같습니다. 데이터의 옳고 그름의 문제를 떠나 스스로를 아주 의기양양하게 만드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것을 자각하지 못했던 것이었단 말이죠. 생각해보면 이불킥을 할만한 일들이 많았던 것인데, 아주 부끄럽습니다.
문송하는 시절이고, 문송한 사람으로 데이터에 관심을 가진건, 의외의 사건(?)이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별도로 한번 서사를 써보겠습니다.)
그렇게 호시탐탐 빅데이터에 대한 열망을 갈구하면서도 스스로 데이터를 다룰 수 없다는 것이 정말 빡치더라고요. 비지니스는 데이터에 의해 의사결정하고 운영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도, 실제는 데이터분석팀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이제는 직접 내가 배우겠다는 생각을 확고하게 했어요. (기성용 선수가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라고 한말을 희대의 명언으로 인정했습니다.)
그걸 이제 실천합니다. 여러 변수가 있겠지만, 짧게 2년 바라봅니다. MBA도 2년 8학기(?) 했는데, DBA 이건 당연히 한다는 자신감만 있습니다.
현재는 퇴사를 하여, 답답해서 내가 하겠다고 말할 대상은 없지만, 그 언젠가는 또 생길 것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AI•BigData 그냥 한번 씹어보겠습니다. (또 어디가서 쳐 울지는 않아야할텐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