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운동 습관을 물려 주기 위한 아빠의 보여주기.
저는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신앙, 독서, 운동이 바로 그것이지요.
저는 태권도 관장입니다. 그렇지만 자녀 중 한 명이라도 저와 같은 길을 걷길 바라지는 않습니다. 물론 본인이 원한다면 말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최고의 멘토가 되길 노력하겠지요.
저처럼 운동이 업인 삶을 바라지는 않아도, 항상 운동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나는 하루 일과 중 운동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업무를 수행하듯이 의무적으로 실천한다." 황농문 저서 <몰입> 중에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창의적인 발상을 주로 자전거 위에서 했다고 하지요?
꾸준한 운동이 여러분의 뇌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만들어 나이가 들어서도
창의적인 발상을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정재승 저서 <열두 발자국> 중에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라!
운동은 개인 생산력에 매우 중요하다. 운동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
로버트 포즌 저서 <그는 어떻게 그 모든 일을 해내는가?> 중에서
"신이 우리에게 준, 성공에 필요한 두 가지 도구는 교육과 운동이다.
하나는 영혼을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를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이 둘은 결코 분리할 수 없다.
둘은 함께 추구해야만 완벽함에 이를 수 있다. "플라톤
운동에 대한 말을 계속 인용하다 보면, 아마 죽을 때까지 타자를 두드리고 있어야 할 겁니다. 더 이상 그만 적겠습니다. 운동의 필요성, 중요성 그런 것도 더 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 두말하면, 아니 한 번만 말해도 입 아프니까요.
자녀들이 운동을 생활화하도록 노력합니다.
그 최고, 최선의 노력은 '보여주기'입니다.
아이들은 가르치는 대로 배우지 않습니다. 보는 대로 배웁니다.
"운동해라!"
하라고 하면 운동할까요?
태권도장에 많은 아이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들 중에는 성향이 활동적인 아이도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습니다. 여기서 의문점이 생기네요. 성향 자체가 활동적이지 않은 아이들이, 엄청 활동해야 하는 태권도장에 왜 다닐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바로 활동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봤는데, 재미있어 보였으니까 다니는 겁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물어봤거든요.
부모는 아이가 운동한다고 하는데, 말릴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단 1초도 가만있지 못하는 아이라면 말릴 수도 있겠지요.(아닌가요? 오히려 단 1초도 가만있지 않는 성향이면 더욱 운동시킬 수도 있겠네요. 더 움직여서 에너지 빼라고.) 적어도 우리 태권도장에는 이렇게 해서 다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바로 옆 소아과에 드나들면서 자연스레 본모습에 호기심을 갖고 시작한 경우가 참 많지요.
운동하는 삶을 자녀들에게 주기 위해서 제가 열심히 운동합니다!
중요한 건 '잘'하는 모습이 아닙니다. 잘하건 못하건 운동을 한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자기 전에 항상 윗몸일으키기 10개씩만 해보세요. 이때 일부러 아이들에게 보여주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같이 사는 가족이니까, 보여주기 싫어도 보게 됩니다. 오늘은 안타깝게도 아이가 잠자리에 들어서 못 보여 주었더라도, 내일은 안 잘 때 할 수도 있습니다.
윗몸일으키기 10개를 목표했는데, 2개밖에 못했다고요? 2개면 양호하다고요? 걱정 마세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잘'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은 2개 하는 사람을 부러워할 수 있겠지만, 금방 20개 하는 당신을 부러워하는 아내(혹은 남편 또는 아이들)가 생길 겁니다.
"역시! 태권도 관장 얘들이야!"
라는 말을 제 아이들인 별이 우주 하늘이가 많이 듣습니다.
맞습니다. 제 아이들 운동 잘합니다. 몸 쓰는 걸 아주 좋아합니다. 비만 걱정도 없습니다. 엄청 활동적입니다.
제 아이들이 이렇게 된 비결은 제 덕입니다!! ㅎㅎㅎ
제가 운동하는 걸 좋아합니다. 혼자서 할 때도 있지만, 어떻게든 아이들과 같이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같이 못해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운동 한 줄은 아이들이 모두 알게 되거든요.
수요일 새벽 6시. 이 시간에는 제가 아침 달리기를 하는 날입니다. 물론 집을 나설 때 아이들은 아직 모두 자고 있습니다. 보통 우리 집 아이들은 7시쯤에 일어나거든요.
열심히 달리고 땀을 비 오듯 쏟으며, 땀 냄새, 쉰 냄새, 발 냄새(?)를 풍기고 7시 조금 넘겨서 들어옵니다. 아이들은 모두 일어나 있습니다. 그때까지 안 일어난 아이도 제가 들어오는 소리에 깹니다. 아이들은 알게 되고 보게 되지요. 아빠가 열심히, 신나게 운동한 사실을요. 그리고는 한 마디 합니다.
"아빠, 알죠? 내일은 제가 나가는 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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