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글 에세이시
다시 새해에는
새로워질 것이라는 다짐은 하지 않으려 합니다.
내일이라고 어제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매일이 특별하지 않는 같음으로
변덕스럽지 않게 무한 반복되기를 바랍니다.
다만, 조금 더 편한 마음가짐으로 주변을 잘 듣겠습니다.
원하는 것을 먼저 말하려 하지 않고
주위의 소망들에게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가벼운 몸가짐으로 일찍 행동에 나서겠습니다.
내 일처럼 곁에 있는 이들의 일상을 소중히 지키겠습니다.
언제나 작은 일들 속에서 소소해지는 날들을 살고 있겠습니다.
변하지 않는 내가 되는 새해를 이렇게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