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글 에세이시
매서운 폭설이 내는 소리를 흡수한다.
창틈으로 새어드는 냉기를 손등으로 가늠하며
나는 나에게 포위되어 생의 격변에 적응하려고
안달이 난 내면의 발작을 소거시킨다.
시문학과 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들어왔다. 에세이시집 #언젠가는 빛날 너에게 외 20권의 책을 냈다. 생을 허투루 소비하지 않기 위해 뜨겁게 달려온 흔적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