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같은 시, 시 같은 에세이. 누구나 쉽게 읽고 느끼고 마음이 움직일 수 있도록 쓰기 시작한 새글의 형식이다.
글쓰기의 기본은 현학적이지 않아야 한다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 꾸밈이 많을 필요가 없다. 난해한 언어를 동원하거나 복잡한 논리구조를 구축한다고 좋은 글이 될 수 없다. 읽기 쉬워야 한다. 읽자마자 고개가 끄덕여지고 마음이 움직여야 한다. 이해해 내기가 어려워서 애초부터 거리감을 주어서는 안 된다. 좋은 글은 읽을수록 다시 읽고 싶어지고 감정의 울림이 파문처럼 번져나가야 한다.
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이 마음의 위로를 받고 삶을 따숩게 보듬어낼 수 있는 자신만의 여백을 구축해 나가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나의 글쓰기는 여전히 마음과 마음을 이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