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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모대왕 May 31. 2019

블로그 하는 방법

SHOW YOUR WORK!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것은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한다는 얘기입니다. 새로운 것은 두렵고 어색하고 힘들 수 있지만, 우리의 4개의 뇌를 풀가동 해 우리를 ‘가공하고 싶은 나’의 모습으로 이끕니다. 작게는 관심 분야를 넓히기 위해서, 취미를 만들어 보기 위해서, 크게는 매니아적 발전을 꿈꾼다든지 해당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목표를 세울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해봅시다!


오스틴 클레온의 저서, SHOW YOUR WORK(보여줘라, 아티스트처럼)의 정신을 본받아 다 보여줍시다.


책에 대한 간단한 내용 설명 동영상입니다. 영어 자막 기능을 이용하여 시청해 보세요.

 https://youtu.be/2VtT1Z7L_sQ



우리의 환경은 크게 디지털과 아날로그 환경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그 양단에 선을 그어 나누는 것보다 연결 고리로 생각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우리는 아날로그 환경에서 살며, 아날로그와 디지털 물건들을 사용합니다. 생각의 확장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발전이 되기도 하고 그 반대로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마치 책을 스캔하여 아날로그를 디지털 정보화하거나, 컴퓨터 문서를 인쇄하여 디지털 정보를 아날로그로 형상화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디지털 정보 + 아날로그 정보




1. 디아블로 방법 

새롭게 관심이 가는 분야는 디아블로 방법을 써보시면 좋습니다. 

디아블로는  지털 + 날로그 + 블로그의 합성어이며,

디지털 정보와 아날로그 정보를 블로그에 저널 형태로 글을 써서 모으는 것을 말합니다. 


정보의 수집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털 - 구글 알리미 받기, RSS Feed 구독, 뉴스레터 수신, 웹 클리핑 취합, SNS 정보 공유, 동호회 카페 활동 

날로그 - 잡지 구독, 잡지 스크랩, 정보지 구독, 사진 캡처, 전문가 미팅, 인터뷰 

블로 - 정보 수집 후 저널 쓰기, 블로그로 내보내기 


네, 얘도 디아블로입니다.


2. 아이디어 수집 

웹 페이지에서 좋은 정보를 검색해서 수집이 가능하지만, 특정 정보를 블로그 검색을 통하여 모으는 것이 좀 더 세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개 검색 후 블로그의 정보를 읽어본 뒤 페이지를 닫아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정보 검색 후 키워드를 추출하여 노트를 만든 뒤 해당 정보의 블로그 링크를 하단에 부착하면, 나중에 찾기가 쉽고 본인의 노트 어플을 관심사 백과사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블로그 페이지를 계속 클리핑을 사용하여 저장하면 훨씬 더 쉽게 정보를 모을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 노트북을 만들어 자료를 계속 수집한다.


3. PDCA 적용 

새로운 것을 배우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점검을 하지 않는 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추상적인 느낌이 아닌 수치로 결과를 측정하여 점검의 점검을 거듭해야 합니다. 계획-실행-점검-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같은 계획의 반복이라도 결론적으로는 그 분야의 가치가 증폭될 수 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기본적인 생각정리 프레임워크가 PDCA입니다. 


Plan - 계획: 과거의 공부와 미래의 결과를 예상하며 계획을 세웁니다. 

Do - 실행: 세운 계획에 맞추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실행으로 옮깁니다. 

Check & Correct - 점검, 수정: 계획대로 실행이 잘 되고 잇는지 점검하고 수정 보완을 합니다. 

Act - 개선: 계획대로 안 된 부분을 확인하여 개선하고 피드백을 합니다. 


선순환 구조의 PDCA는 자가 점검 방법이기 때문에 계속 반복되어야 합니다.


이 PDCA는 1회의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엔진이 돌아가듯이 계속 반복을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각 항목을 체크하면서 진행하다가 어느 정도 몸에 배이면 거의 모든 일을 PDCA에 맞춰 진행하게 됩니다. PDCA를 수집-정리-활용을 통한 학습에 적용할 때는 반드시 목표를 수치화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인간은 믿기 때문에 절대 추상적인 목표를 세워서는 안 됩니다. 또한 PDCA는 선순환 구조의 사이클이기 때문에 몇 번이고 반복적으로 적용할수록 가치가 높아진다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4. 채널 결정

위 사항을 모두 이해하고 받아들였다면 이제 본인의 블로그 '주제'를 결정하고, (주제에 대한 고민은 저의 이전 글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이를 내보낼 채널을 결정합니다. Brunch, Naver, Tistory 등등 중에서 본인의 컨텐츠와 어울릴 만한 채널을 정하고 첫 번째 글을 test용으로 발행해 봅니다. 만약 위 채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Wix, Wordpress와 같은 홈페이지 구축 사이트를 이용하여 본인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도 좋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하시는 분은 아래 블로그 사이트의 특징을 감안하여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Brunch - 글쓰기에 최적화, 첫 시작 시 간단한 심사가 있음, 저널, 취미 공유, 관심사 공유에 적합

Naver - 상업적 용도로 많이 쓰임, 자영업자, 1인 기업가, 프리랜서 홍보용으로 적합, 리뷰어 다수 포진.

Tistory - 블로그 디자인 에디터가 다양함, 여러 목적의 블로거들이 활동, 예전보다 인기 감소.


일단, 브런치를 추천합니다.


여러분의 첫 블로그 글을 기다려 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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