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시원스쿨닷컴의 Speaking 영단어
영어 시험에 길들여져 있다 보니 말하는 것을 잊어버린다. 눈으로만 영어를 공부한 학습자들은 '입'을 사용하는 것이 여간 어렵다. 시원스쿨닷컴에서 '기적의 말하기 영단어 1000'을 발행했다. 기적이 일어날지 스피킹 할 때마다 오줌이 지려 기저귀를 차야할지 책을 살펴보자.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가 무척 마음에 든다. 가지고 다녀도 좋고 공부방이나 사무실에서 볼 때도 부담이 없는 크기이다. 속지는 필기와 형광펜 체크에 적합한 매끄럽지 않은 재질이라 마음 것 표시하며 책을 볼 수 있다.
눈으로만 보는 학습에서 귀와 입을 사용하는 학습으로 적응을 해야 한다. 영어는 stress(강세)의 언어이기 때문에 단어와 문장을 듣고 따라 하며 영어 단어와 문장에 입을 적응시켜야 한다. 보통 중국어를 공부할 때는 성조를 익히느라 엄청 큰 목소리로 잘 따라 하는 반면 영어를 읽을 때는 소곤소곤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영어의 stress(강세)는 중국어의 성조만큼 중요하다. 큰 소리로 따라 해 보자.
의미를 확인하고 익힐 필요가 있는 단어를 체크해 보았다. 발음기호를 몰라도 두려워하지 말자. 한글 발음을 그대로 읽으면 된다. 진한 글씨는 stress(강세)이다. 세게 읽어 보자.
책을 사서 MP3 들으며 읽어 보자. 꼭 초급자에게만 추천하지 않는다.
입이 굳은 그대여, stress(강세)를 신경 쓰며 큰 소리로 읽어 보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