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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모대왕 Jun 07. 2020

현명한 투자자 [1-5장]

벤저민 그레이엄 방어적 투자자

누군가에게는 인생책이 될 수 있는 투자의 고전, 현명한 투자자가 손에 들어왔다. 사람은 대개 자신의 생활에서 주로 쓰는 어휘들이 있는데, 이 책은 [서문]부터 나의 어휘와 달랐다. 꾹꾹 누르고 각 단어가 지칭하는 의미를 생각하며 읽었다. 총 20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5장씩 묶어서 내용을 가볍게 요약하고 느낀 점과 알게 된 점을 공유하려고 한다. 참고로 이 책은 목적은 '초보자도 건전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라고 서문 첫 문장에서 밝히고 있다. 초보자를 위한 책이다. 미리 걱정하지 말자.


● 저자 The Author

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 1894년 5월 9일 ~ 1976년 9월 21일)은 영국 태생의 미국의 투자가이자, 경제학자, 교수이다. 증권분석의 창시자이자 가치투자의 아버지로 널리 잘 알려져 있다. 저서는 《현명한 투자자》, 《증권분석》, 《벤저민 그레이엄 자서전》이 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철학은 행동경제학, 부채의 최소화, 매수 후 유지, 기본적 분석, 분산투자, 안전마진 내 매수, 행동주의 투자 그리고 역발상에 중점을 둔다. 스무 살의 나이에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하고 월가에서 직업경력을 시작해서 후에 그레이엄-뉴먼 파트너십을 설립한다. 예전 제자이자 미래의 버크셔 헤서웨이 운영자인 워런 버핏을 고용한 후에 모교인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수락했고, 후에 UCLA 앤더슨 경영학 대학원에서도 강의한다. (위키피디아 참고)


● 과거 패턴 파악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 산타아냐의 경고를 벤저민 그레이엄은 무시하지 않고 이 책에서 과거 주식과 채권의 패턴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사뭇 이해가 어려운 순간이 틈틈이 찾아오지만 내용을 뒤로 넘기며 각 사건의 인과 관계와 선후 관계를 받아들이면 좋다.


● 방어적 투자자와 공격적 투자자

방어적 투자자의 첫 번째 목표는 심각한 실수나 손실을 피하는 것이다. 두 번째 목표는 수고, 골칫거리, 빈번한 의사결정의 부담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반면 공격적 투자자는 기꺼이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여 평균보다 더 건전하고 매력적인 종목을 선정하고자 한다. 자, 당신은 어느 쪽인가? 공격적 투자자인가? 그렇다면 투자와 투기의 개념을 재정리해보도록 해라. 저자는 이 책에서 향수가 아니라 식료품을 사듯이 주식을 사야 한다고 한다. 한 방보다 한 끼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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