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경현 Jul 28. 2018

사랑이 뭐라고

보이지 않는 영원



사랑이 뭐라고 


무너질수록 즐거워하는 사람들을 본다. 

나의 비극과 표면적인 희극이 짬뽕된 희비극을 곱빼기로 시켜놓고 술안주로 삼는 꼴이라니. 


내 사랑은 언제나 붉은 빛으로 표현되곤 했다. 

고추기름처럼 둥둥 뜬 사람의 감정도 붉다 말할 수는 없을까.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을 만난 지 오래되었다. 

나도 진심을 숨기고 방안을 들어와 밤새 앓았다. 


사람 사는 게 뭐라고. 

사랑이 뭐라고. 



채풀잎 에세이, <보이지 않는 영원> 42쪽










온라인 구매처


다시서점
https://smartstore.naver.com/dasibookshop/products/2335740671


샵 메이커즈

https://smartstore.naver.com/shop_makers/products/2131286945


올오어낫싱

https://smartstore.naver.com/allornothing/products/2668884807


gaga77page

http://77page.com/products/2163832106


페브레로

https://smartstore.naver.com/febrero/products/2324452826


별책부록

https://smartstore.naver.com/byeolcheck/products/2654469386


프루스트의 서재

https://smartstore.naver.com/proustbook/products/2123013448


스토리지북앤필름

http://storagebookandfilm.com/products/2109485751


오혜

https://smartstore.naver.com/o-hye/products/2334325284


작가의 이전글 너에게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